주력 브랜드 ‘데일리시’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을 견지해왔던 유앤아이제주(대표이사 김미진)가 진출 국가와 확대와 동시에 국내 채널 다변화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향토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지난 27일부터 일주일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7일간의 행복하고 맛있는 제주여행’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특별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유앤아이제주의 데일리시를 포함해 △ 제주 딱새우라면 △ 제주 오메기떡(3종) △ 제주 마늘전복장 △ 제주 몸국 등 10여곳에 이르는 제주향토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50여 종의 특산품을 한 데 모아 참여기업의 판로 개척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수출중심의 기업이라면 코로나19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지난 1년 반의 시간을 유앤아이제주 역시 겪어야만 했다.
김미진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존 해외시장 공략을 유지하면서도 내수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현재 제주도 면세점 3곳(제주공항·중문·항만)의 매장 이외에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모색하기 시작해 지난해 9월에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독립 매장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내수시장에 대한 비중을 높이지 않았지만 일단 매장을 오픈하면서 기대 이상의 매출이 이뤄지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 것도 사실이다.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특히 ‘제주인증마크’에 대한 홍보를 중심으로 판촉전략을 전개함으로써 유앤아이제주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를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것.
내수 채널 확대와 동시에 새롭게 개발한 이너뷰티 콘셉트의 아쿠아 콜라겐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의외의 수확을 거둔데다 기존 데일리시 브랜드의 화장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프랑스 수출까지 일궈내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김 대표는 “제주인증마크로 데일리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유니크함을 알리고 있어 앞으로 국내 유통망 확대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올해에는 데일리시의 스테디셀러 이외에도 아쿠아 콜라겐의 매출이 더해지고 새롭게 출시할 Y-존 케어 제품까지 합류하게 돼 보다 안정성 높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하반기 집단 면역 체제가 본격화하면 수출과 내수시장 모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리라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