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미국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빛났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1년에 한 번 여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매달 13달러를 내고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연다.
애경산업은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행사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7배 증가했다.
에이지투웨니스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팩트가 매출을 이끌었다. 루나 롱래스팅 컨실픽싱 쿠션은 판매 순위가 높은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부문 1위에 올랐다.
애경산업은 올해 아마존에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를 선보였다. 루나는 이번 할인 행사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미국 아마존서 월 평균 매출은 약 30% 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180% 신장했다. 5월 마더스 데이(Mother's Day)와 6월 프라임 데이 매출에 힙입어서다.
회사 측은 “아마존을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품목을 내세워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