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가 중국 광군제에서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이 회사는 올해 광군제에서 매출 508억 원을 올렸다. 지난 해에 비해 41% 증가한 규모다.
닥터자르트는 지난 달 20일 사전 예약판매에서 매출 1억 위안을 달성했다. 행사 기간 티몰에서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마스크팩 모델 잭슨과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왕홍과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더마스크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은 티몰 판매량 10위에 올랐다.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도 잘 팔렸다.
닥터자르트는 예약 판매 첫날 중국 왕홍 오스틴(Austin)과 라이브 방송을 열고 매출 229억원을 올렸다. 인플루언서와 피부과 의사도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해 매출을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 더메이크업 리쥬비네이팅 뷰티밤 △ 시카페어 세럼 △ V7 토닝 라이트 등이 광군제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구윤경 해브앤비 중국법인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닥터자르트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44개국에 진출했다. 지난 해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무역의 날 행사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 6월 중국 618 쇼핑축제에서 전년 대비 57% 신장한 매출 210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