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가 연중 최고 대목인 연말을 앞두고 홀리데이 마케팅에 돌입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특별한 제품 구성과 연말 감성을 담은 화려한 패키지를 입고서다. 지금 아니면 구할 수 없는 한정판 제품은 소장 가치가 조기 품절 사례도 빈번하다. 올 연말에도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향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홀리데이 제품이 나왔다.
프랑스 니치 향수 딥티크는 60주년을 맞아 연말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 섬세하고 화려한 그래픽과 금도금 디테일을 통해 딥티크만의 예술성을 완성했다.
딥티크는 무대디자이너‧건축가 등 예술가 세명이 만들었다. 단순히 향기에만 집중하기 보다 시각 촉각 후각을 결합한 제3의 감각을 제시한다. 이들은 60년 동안 예술가의 시각으로 미적인 요소를 발견하기 위해 호기심을 드러냈다.
캔들(향초)은 △ 디저트 향 ‘캔들 비스킷’ △ 벽난로에서 타오르는 장작불 향의 ‘캔들 사팽’ △ 흩날리는 눈을 나타낸 ‘캔들 플로콘’ 등 세가지로 나왔다.
딥티크의 베스트 향수 5종을 모은 오 드 퍼퓸 디스커버리 홀리데이 세트도 선보였다. △ 오르페옹 △ 플레르 드 뽀 △ 도 손 △ 탐 다오 등을 담았다.
바이레도는 컬렉터스 에디션 박스 시리즈를 내놨다. 창립자 벤 고햄이 인도 예술가 맘타 데비(Mamta Devi)와 함께 만들었다. 인도의 민속 미술인 마두바니를 고급스러운 목재 박스에 그려 넣었다. 오렌지 그린 네이비가 어우러져 화려한 축제를 연상시킨다.
바이레도 대표 향수인 △ 블랑쉬 △ 발다프리크 △ 모하비 고스트 세가지로 선보인다.
아워글래스는 홀리데이 한정판 ‘유니버스 컬렉션’을 발매했다. ‘앰비언트 팔레트 라이팅 에딧’은 다섯가지 파우더로 이뤄졌다. △ 핑크 마블 유니버스 △ 브론즈 마블 유니버스 두가지로 구성됐다. 블러쉬‧하이라이터‧브론저‧파우더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