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900여 협력사에 768억 규모 조기 지급

2022.01.20 15:10:35

김승환 씨(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설 명절을 앞두고 768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협력기업에 조기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8곳의 계열사에 원부자재·용기·제품 등을 공급하는 900여 협력사다. 오는 2월 2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68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앞당겨 1월 20일부터 순차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예정 지급일보다 빠르면 13일 앞서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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