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만들고 싶을 땐 ‘뷰티메이커스’

  • 등록 2022.01.27 12: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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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기반 ‘K-Beauty 매칭 솔루션’ 개발
K-제조 인프라 활용 비대면 풀 서비스 제공

 

코로나19 영향으로 뷰티테크 시장이 커졌다. 미용과 기술을 결합한 뷰티테크(beauty tech)는 개인맞춤 서비스와 결합해 발전하고 있다. 피부 특성에 맞는 ‘나만의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비대면 뷰티테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뷰티메이커스는 비대면 화장품 제조 서비스를 내세우는 뷰티테크 스타트업이다. 앱을 기반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인다. 화장품 기획부터 제조 유통까지 지원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화장품 기획부터 유통까지

국내 최초 맞춤형 제조 플랫폼

 

 

뷰티메이커스(대표 유승혁‧최장혁, www.beautymakers.net)는 2018년 설립됐다. 2019년 주문자 중심 화장품 제조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뷰티 제품의 기획 제조 품질관리 마케팅 물류 유통 등 토털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화장품의 기능 용기 용량 등을 선택하면 예상 견적을 제시한다. 화장품 제조업체 DB를 활용해 제작비를 산출한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샘플 제작 서비스도 운영한다.

 

풀빅 ‘전광렬샴푸’ 10만개 판매

K뷰티 인프라 기반 해외 공략

 

 

뷰티메이커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토대로 잇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을 활용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단계다.

 

이 회사는 지난 해 풀빅바이오와 탈모 완화 헤어제품 4종을 출시했다. 풀빅바이오는 고농축 풀빅산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배우 전광렬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전광렬샴푸’ 알리기에 집중했다. 풀빅 헤어 샴푸는 지난 해 9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

 

아울러 뷰티메이커스는 지난 해 해외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러시아 인디뷰티 브랜드 PREMA와 보석업체 EPL바이오 등에 화장품을 기획 제조 납품했다.

 

이 회사는 올해도 K뷰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현재 베트남 미국 동남아 지역 업체들과 제품 개발과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최적의 제조사 연결 ‘K-Beauty 매칭 솔루션’

 

 

뷰티메이커스는 지난 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차별적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으로 뽑히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팁스 과제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뷰티메이커스는 ‘K-Beauty 매칭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K-Beauty 매칭 솔루션은 고객에게 최적의 제조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매칭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제조사를 히트상품별로 나눠 특장점을 도출, 매칭의 정확성‧효율성을 강화했다.

 

뷰티메이커스 앱을 켜고 만들고 싶은 화장품을 촬영한다. 앱에서는 해당 제품의 정보를 안내하고 DB를 통해 히트 상품이 있는지 분석한다. 이어 적합한 제조사를 매칭도로 표기해 제안한다.

 

뷰티메이커스는 K-Beauty 매칭 솔루션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반영해 매칭 서비스의 전문성 정확성을 높이고, 화장품 제조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전략이다.

 

화장품 개인화‧맞춤화 시대 선도

 

 

뷰티메이커스는 뷰티테크를 바탕으로 화장품 개인화 맞춤화 시대를 이끈다는 목표다.

 

뷰티메이커스 앱에서 특정 제품을 촬영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 취향별 제품 추천 △ 제품별 최저가 사이트 정보 등을 안내한다는 설명이다.

 

뷰티메이커스 앱은 화장품 제조 플랫폼에서 한 발 나아간다. 일반 고객을 위한 화장품 정보 사이트 기능까지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원하는 제품의 정보를 파악하고, 최저가를 검색할 수 있는 필수 뷰티 앱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이 회사는 최근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반응형 기능을 적용해 어떤 기기를 사용해도 홈페이지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뷰티메이커스 관계자는 “플랫폼은 뷰티는 물론 경제‧교육‧문화‧의료 등 사회 전반에 녹아들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것이 플랫폼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이어 “뷰티메이커스는 개인화‧맞춤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K뷰티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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