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 ‘프리미엄’ 경쟁 나섰다

  • 등록 2022.02.07 15: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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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두피 부위‧기능별 성능 차별화

코로나19가 뷰티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왔다. 홈뷰티 트렌드가 불어닥치며 뷰티 디바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피부관리실 대신 가정용 뷰티기기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1조 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뷰티 디바이스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얼굴부터 두피까지 부위별 기기가 나오고 있다.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로 차별성을 강화한 업체도 눈에 띈다. 올 한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비대면‧간편함‧위생‧효과 등을 내세워 몸을 불릴 전망이다.

 

지쿱의 ‘갈바닉 멀티 미용기기’는 화장품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인다. 과학적 안전성이 검증된 갈바닉 전류를 활용했다. 미세전류가 피부에 침투해 화장품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클렌징‧스칼프‧바디 등 다섯 가지 기능을 활용해 전신을 관리할 수 있다.

 

홈뷰티의 가장 큰 강점은 편리함이다. 포레오 ‘루나 미니3’는 편리성을 강조했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클렌징 디바이스로 나와 실용적이다. 실리콘이 모공 깊숙이 접근해 피부 노폐물과 유분을 제거한다. 포레오 앱과 연동하면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의료기기인 △ 아이케어 △ 바디스파 △ 메디헤어 등을 잇따라 내놨다.

 

특정 부위의 피부 고민의 해결하는 제품도 개발했다.

 

‘LG 프라엘 아이케어’는 다크서클과 눈가 주름을 집중 관리한다. 눈 주변 피부 톤을 개선하고 진피 치밀도를 높인다. 고글형 디자인으로 설계해 안경처럼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는 셀프 두피케어 기기다. 두피 디바이스에 미세 전류 기술을 적용했다. 실리콘 렌즈 발광다이오드(LED)를 접목해 광효율이 우수하고 빛을 균일하게 출력한다.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두피 고민에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올해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프리미엄&기능성 경쟁이 치열해질 움직임이다”고 말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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