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에 내 지갑 열리고’

  • 등록 2022.05.11 10:37:32
크게보기

색조·선케어 매출 증가…화장품 매장 ‘북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뷰티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유동인구가 급증했다. 주요 화장품 매장의 매출도 두자릿수 상승했다.

 

올리브영이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출을 분석했다. 색조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유동인구가 늘면서 매장 매출은 28% 늘었다.

 

색조화장품 가운데 립틴트가 잘 팔렸다. 선명한 발색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내세운 립틴트 매출이 94% 신장했다. 이어 매출이 급증한 품목군은 △ 쉐이딩(72%) △ 블러셔(66%) 순이다.

 

피부 톤 보정을 넘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선케어 매출도 57% 뛰었다. 등산‧캠핑‧골프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다.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상품 매출은 149% 급증했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28% 늘었다. 상권별로는 대학가(37%)와 오피스가(29%)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직장인들이 회사로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매장 방문객과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오프라인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고객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매장을 재단장하고 있다. 4월 말까지 매장 80곳을 리뉴얼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며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PC버전으로 보기

(주)케이비엠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11길 23, 제202호(망원동, 두영빌딩) TEL : 02-338-8470 | FAX : 02-338-8471 | E-mail : kbm@cosmorning.com 발행일 : 2016.8.15 | 발행 · 편집인 : 김래수 | 등록번호 : 서울 다 50330 | 등록일자: 2016년 6월 22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2337 |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19년5월15일 사업자등록번호: 315-81-36409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강우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