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품 혁신인력양성 컨트롤타워 맡는다!

2023.06.06 17:21:54

제주대, 신규 예산 40억 확보…화장품 등 제주 특화 인재육성 본격 가동

 

제주도 지역특화 바이오 산업을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해당 지역기업 취업까지 연결하는 지역인재 공급체계 구축을 모색하는 ‘지역혁신 계약 Lab’의 운영에 목표를 둔 ‘2023년도 지역혁신 클러스터육성사업’(비R&D)이 제주대학교 주도 아래 본 궤도에 오른다.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학과 현창구 교수는 “제주대학교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지역혁신 클러스터육성사업(비R&D) 수행기관에 선정돼 바이오 산업 (화장품·식품 산업) 취업연계 인력양성을 위한 신규 예산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학교는 바이오 산업 취업연계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주 바이오 산업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 특화 바이오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이번 지역혁신 클러스터육성사업(비R&D)의 인력양성 분야에서 추진하는 핵심 내용은 제주대학교가 클러스터 내 유망기업과 공동으로 △ 제주 특화 바이오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 해당 지역기업의 취업까지 연결하는 지역인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 계약 Lab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지역혁신 계약 Lab은 제주대학교 연구실-바이오 분야 유망기업 협력 운영체제 구축을 통한 현장중심 전문기술 인력양성과 취업연계 지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즉 클러스터 내 유망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계약 Lab 운영을 통해 △ 지도교수와 기업 전문가의 연구지도 아래 계약 Lab 학생들의 전문지식 습득·현장착근형 기술개발 과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신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겠다는 것.

 

취업연계 산학협력 프로그램 지원

제주대학교는 계약 Lab을 운영하는 제주대 연구실과 클러스터 유망기업의 취업연계 산학협력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올해 계약 Lab 사업 3건을 선정, 각각 8천만 원 내외의 취업연계 산학협력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계약 Lab에 참여하는 △ 취업연계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월 130만 원(학부생)에서 300만 원(박사과정)의 인건비 전액을 제공하고 △ 참여기업은 취업연계 대학생·대학원생을 위해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하는 계약 Lab 사업은 △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 연구실과 ㈜라피크 △ 약학대학 배지영 교수 연구실과 ㈜예스킨 △ 식품공학과 천지연 교수 연구실과 제주농장 등이다.

 

기업 맞춤형 계약 Lab에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원·학부생 3명은 프로젝트 종료 후 2024년 3월 내에 각각 해당 기업 취업이 예정돼 있다.

 

제주대학교는 계약 Lab 사업 이외에 △ 제주대학교 연구실과 클러스터 내 유망기업과의 순수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Lab 사업 4천만 원 △ 제주 국가혁신클러스터 내 유망기업-유관기관-대학 대상 신규 비즈니스모델과 융복합 연구개발 아이디어 발굴 기획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리-프로덕션 사업 5천만 원 △ 도내 성장유망 화장품 기업 연구원 대상 혁신인재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3천만 원 규모의 예산도 확보, 각 부문별 지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혁신 선순환 구조 구축에 단초 역할” 기대

관련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현창구 교수는 ”이번 지역혁신 클러스터육성-인력양성사업은 지자체-대학-지역 혁신기관 플랫폼 구축 기반의 지역혁신모델을 자율성에 바탕해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혁신(RIS)사업의 미니 모델’이 될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 제주대-유망기업-지자체-기업지원 유관기관 등 지역혁신기관의 역량 결집 △ 학생에게는 폭넓은 학업의 장을 △ 기업과 대학에게는 인재양성의 기회를 △ 지자체와 지역에게는 발전의 디딤돌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인재양성 → 취·창업 → 정주(定住)’로 이어지는 지역혁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단초를 마련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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