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가 올해 피부건강 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 경희대학교 교수)이 추진하는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국가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한다.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 기술개발사업은 피부 항노화를 비롯해 △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국민의 피부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 화장품 필수·고부가가치 원료·소재 개발 △ 디지털 융합 화장품 개발 등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사업이다.
(주)한국화장품제조는 이번 사업 가운데 ‘피부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세계 최고 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 분야 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기간은 최장 30개월이다. 특히 이 부문은 10.7 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수행할 국가연구개발과제는 ‘국내 자생 꽃 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엑소좀 생산과 피부장벽 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이다. (주)한국화장품제조와 발효소재 전문기업 (주)라비오, 바이오리노베이션(Biorenovation) 기술을 보유한 선문대학교 김승영 교수 팀이 함께 참여한다.
연구개발과제를 주관할 (주)한국화장품제조는 피부장벽개선 보완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주)라비오는 엑소좀을 산업화 수준에 이르게까지 할 수 있는 화장품 원료로 개발하며 김승영 교수 팀은 꽃 유래 유산균 분리·엑소좀 효능 검증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한국화장품제조는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산균을 국내 자생 꽃으로부터 분리하고 이로부터 프리미엄 화장품 소재로 각광받기 시작한 ‘엑소좀’을 생산하는 기술개발·피부 장벽 개선 효능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 수행 역시 이러한 과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포스트바이틱스 화장품 소재 개발과 기술 확보를 통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