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뷰티페스타 2023’이 24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원뷰티페스타는 수원특례시가 최초 개최하는 뷰티 행사다. 수원시는 뷰티페스타를 통해 뷰티를 반도체를 잇는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키울 전략이다. K-뷰티가 S-뷰티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수원시를 세계 뷰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4일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 경기도의회 문병근·한원찬 의원 △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 △ 황룡 동남보건대 부총장 △ 이세훈 경기화장품협의회장 △ 장준기 대한화장품협회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한국 화장품과 뷰티서비스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K-팝‧K-푸드에 이어 K-뷰티를 거점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수원뷰티페스타를 3년 내 글로벌 행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화장품‧뷰티테크 기업 83곳 부스 열어
수원뷰티페스타는 뷰티기업관과 첨단뷰티관으로 구성됐다. 97개 뷰티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제품‧기술‧작품 등을 선보였다.
피부·바디·헤어·네일 브랜드가 뷰티기업관을 채웠다. 원료·뷰티테크·컨설팅 업체는 첨단뷰티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크로마흐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제노트리’를 선보였다. 무료 두피와 피부진단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 회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인증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인증을 획 성균관코스메틱은 닥터멜라힐을 소개했다.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학과와 공동개발한 브랜드다.
신세계 뷰티 편집매장 시코르는 2030대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뷰티테크 분야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프링커코리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하는 디지털 타투 기기를 전시했다. 아롱엘텍은 초음파 미용기기와 컬러 테라피를 홍보했다. AGE21은 AI피부진단기기와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미러로이드는 스마트 거울 기술을, 닥터케이헬스케어는 피부상태 측정 기술을 알렸다. 엔비바이오컴퍼니는 효능과 감성을 접목한 화장품 원료와 화장품을 내놨다.
뷰티 체험부스 & 세미나 운영
수원 지역 대학과 미용 단체도 참여했다.
동남보건대 뷰티케어과, 수원여대 미용예술과, 국제사이버대 뷰티비즈니스학과 등은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뷰티 전공 희망자에게 학과를 알리고, 소비자에게 뷰티 학술 동향을 제시했다.
대한미용사회 수원특례시협의회는 헤어아트 작품을 전시했다. 한국이용사회 경기도 수원특례시지회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헤어커트와 스타일링을 실시한다.
뷰티 세미나는 △ 거대분자 피부투과 기술 응용 코스메슈티컬 개발(이병규 프로셀테라퓨틱스 대표) △ 지속가능 뷰티의 이해(김기현 슬록 대표) △ K-뷰티 화장품 글로벌 마케팅(류보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매니저) △ 라이브커머스와 화장품 유통 미래 전략(이현종 지파워 이사) △ 2024 화장품 산업 트렌드(홍울 온유 대표) △ 2024 미용 신기술(홍양희 수원여대 미용예술과 학과장)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