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코스모닝 1월 독자의 관심기사

  • 등록 2024.02.10 05: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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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화장품‧명동 코스몰 촉각
인터참코리아 & OEM‧ODM 전시회 코소엠테크 클릭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청룡의 힘찬 기운으로 시작한 1월. 코스모닝닷컴에서 독자의 관심을 받은 기사수가 대폭 증가했다. 개별 기사 당 조회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새해를 맞아 2024년 뷰티시장을 예측하는 기사와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법‧제도‧트렌드 뉴스에 클릭수가 집중됐다.

 

1위 기사는 ‘심심한데 다이소 가서 화장품이나…’가 차지했다. 다이소 화장품이 뷰티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르며 조회수 2천576회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4’를 분석했다. 1020 세대가 다이소를 이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다이소는 MZ세대의 심심한 시간을 점유하며 뷰티 유통채널의 강력한 뉴비로 부상했다.

 

2위는 ‘챗 GPT가 예측했다, 2024년 中 화장품 시장’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이 챗 GPT와 대화를 통해 풀어낸 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요약했다. 중국 뷰티시장 특징은 △ 브랜드보다 성분·효과 관심 △ 비건 화장품 수요 확대 △ 효능·안전성 갖춘 의료미용 화장품 인기 △ 남성 화장품시장 가파른 성장 등이다. K-뷰티는 유망 제품과 현지 온라인 마케팅을 결합해 중국에 진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힙스터 성지 홍대에 K-뷰티 체험관 연다’ 기사가 3위에 올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1월 31일 서울 서교동에 뷰티플레이 2호점을 연다는 내용이다. 뷰티플레이는 K-뷰티 체험·홍보관이다. 제품을 발라보거나, 사진 찍어 공유할 수 있다. 국내외 바이어 미팅과 수출상담도 가능하다.

 

박병호 서울메쎄 대표의 인터뷰 기사도 독자의 눈에 들었다. “바이어 4천명 모아 수출길 연다” 기사는 5위에 들었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4 인터참코리아’를 다뤘다. 박병호 대표는 인터참코리아가 올해부터 ‘인코스메틱스코리아’와 동시 개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OEM‧ODM 박람회인 ‘인터 코소엠테크’(Inter cosOEMtec)도 열린다. 원료‧완제품‧제조기술에 이르기까지 화장품의 A부터 Z를 다루는 뷰티 전시회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인코스메틱스 주최사이자 세계적인 전시기업인 RX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해 진성 바이어 4천명을 초청한다는 목표다.

 

7위 기사는 ‘명동 코스몰, 설 연휴 이후 오픈 예정’이다. 멀티 브랜드숍 코스몰이 입점 브랜드 선정을 마치고 2월에 연다는 내용이다. 코스몰은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를 한 자리에 선보이는 매장이다. 올리브영이 장악한 서울 명동상권에 새로운 편집매장이 들어서며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위는 ‘코스모닝, 뷰티산업 인재찾기…구인·구직 프로젝트 가동’이다. 코스모닝이 헤드헌팅기업 비욘드커리어(BEYOND CAREER)와 인재 매칭 사업을 시작한다. 화장품 기업에게 인재를 적재·적소에 채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뷰티 인재는 주요 화장품회사의 구인 소식을 발빠르게 알 수 있다.

“‘2024 Inter cosOEMtec'가 K-코스메틱 OEM·ODM 이끈다” 18위에 오른 이 기사는 코스모닝과 서울메쎄가 1월 15일 맺은 업무 협약 소식을 다뤘다. 7월 인터참코리아와 동시에 열리는 ‘2024 인터 코소엠테크’를 성공적으로 이끌자는 데 뜻을 모았다. 

 

 

‘클린뷰티, 어떻게 검증하지?’ 기사는 23위에 올랐다. 소셜벤처 슬록(대표 김기현)이 화장품 지속가능성 검증 서비스 ‘케이-서스테이너블’을 선보였다. 케이-서스테이너블(K-Sustainable)은 화장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컨설팅 서비스다. 화장품의 생산 전단계와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 탄소배출량(스코프1~3)을 정량적으로 산정한다. 이어 제품과 브랜드의 환경‧사회적 가치를 정성적으로 검증한다. 슬록은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 지속가능성 검증보고서를 제공한다.

 

케이-서스테이너블 개발 취지와 활용법을 제안하는 김기현 슬록. 그의 인터뷰 기사 “화장품 지속가능성 인증 최초 개발”이 26위를 기록했다. “영국 뷰티 플랫폼 컬트뷰티(Cult Beauty)는 제품별 지속가능성 정보를 제공해요. 지속가능 마케팅기업 프로방스(Provenance)의 검증 데이터를 활용하죠. 이에 힘입어 컬트뷰티의 구매 전환율이 35% 증가했어요. 현재 2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유통채널이 이 검증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죠.”

 

김기현 대표는 지속가능 검증을 마친 제품을 국내외 유통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사례처럼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매출이 느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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