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르메티카’를 독점 유통한다.
에르메티카(HERMETICA)는 2018년 존 몰로이와 클라라 몰로이 부부가 출시했다. 자연과 과학의 장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향수를 개발한다.
천연 성분에 고대 연금술에서 영감 받은 분자 기술을 접목했다. 특허 받은 분자 기술인 이노센트(Innoscent™)로 향의 잠재력을 끌어낸다.
알코올을 첨가하지 않은 수성(워터베이스) 향수를 제작한다. 알코올 함유 향수에 비해 향 지속력이 56%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에르메티카는 원료의 선택부터 제조‧포장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천연 원료를 최대한 활용하며, 원료가 고갈‧멸종 위기에 놓인 경우 대체 분자를 개발해 사용한다. 은방울꽃 향은 오렌지 껍질을 재활용해 향 분자를 구현했다. 배 향은 사탕수수를, 시더우드 에센스는 삼나무 껍질과 목재 부스러기를 활용했다.
대표 향수는 △ 무화과‧앰버‧우디 향 ‘피그피버’(FIGFEVER) △ 피오니‧로즈 향 ‘피오니팝’(PEONYPOP) △ 시트러스 향 ‘마콤바’(MACOMBA)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