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선도하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와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기업 (주)코씨드바이오팜이 수출 사업 프로젝트 수행 관련 사안을 중소벤처기업부·세종테크노파크 등 정부·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논의했다.
지난 20일(화) (주)코씨드바이오팜(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소재) 본사에서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는 △ 중소벤처기업부 변태섭 정책실장 △ 세종테크노파크 승효진 팀장 △ (주)이젬코 이종극 대표·이승하 혁신전략본부 상무 △ (주)코씨드바이오팜 전원옥 상무 겸 코스메틱오케스트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장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국산 화장품 천연물 원료·소재의 수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절감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기획한 것이다.
특히 최근 세종테크노파크·(주)이젬코·(주)코씨드바이오팜 등이 협력 체제를 구축. 추진하고 있는 불가리아 DX 스마트팩토리 기술 보급과 국산 화장품 원료·소재(천연물 중심) 개발 기술 공급·수출 전략 등에 대한 장기 프로젝트를 심도 깊이 논의했다.
(주)이젬코와 (주)코씨드바이오팜은 정부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데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하는 동시에 두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불가리아(소피아테크노파크)-한국(세종테크노파크) 간 기술 교류 진행 상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도 가졌다.
이종극 (주)이젬코 대표는 “정부(중기부)와 세종테크노파크, 그리고 민간기업(이젬코·코씨드바이오팜)의 이번 협의가 그 동안 (주)이젬코가 일군 국내 스마트팩토리 사업(화장품·식품·의약품)의 우수한 성과를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내용이 구현될 수 있다면 세종시-불가리아 소피아시 협력관계를 통해 합작회사를 설립, 보다 빠르고 현실적이며 해당 산업의 선점적인 해외 진출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불가리아 프로젝트가 조기 안착할 경우 EU 전체로 이를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 관점에서 한국-불가리아 합작 공장 설립도 전개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중기부 변태섭 정책실장은 관련해 “중소기업이 해외법인을 설립, R&D 부문 투자 확대와 수출 증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중소기업, 나아가 국가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혁신성 넘치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