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두바이 더마 전시회 현장 “K-뷰티로 더 뜨겁다”

2024.03.06 09:28:05

IBITA 주관 한국관에 80여 기업 참여…MENA 지역 에스테틱 시장 공략

 

중동·북아프리카(이하 MENA) 지역 수출 관문이라고 불리는 두바이에서 내일(7일)까지 진행하는 제 23회 두바이 더마(피부미용) 박람회에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가 주관하고 있는 한국관에 참여한 80곳의 한국 기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두바이 현지 전시장에서 IBITA 측이 보내온 전언에 따르면 △ 한국관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개막 첫 날(5일)에만 3천500만 달러 이상의 상담 성과를 기록 △ MENA 지역 유통·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한국관 방문 러시 등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IBITA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의 이러한 성과는 1년 전부터 준비해 온 인덱스그룹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바이어 초청 등 사전 작업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지난 5일 있었던 개막식에는 △ 두바이 보건국(DHA) H.E Awadh Al Ketbi 사무총장 △ Abdulsalam AlMadani GCC 지역 PAM 로빙 앰배서더·두바이 더마 회장 △ Abdullah Ibrahim Al Khayat 알 잘릴라 아동 전문 병원 CEO △ Ibrahim Galadari 두바이 더마 컨퍼런스 회장 △ Abdul Wahab Al Fouzan 아랍 피부과·미학 아카데미 회장 겸 쿠웨이트 피부과학회장 등 피부과 전문의와 피부미용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이 전시회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두바이 보건국(DHA) H.E Awadh Al Ketbi 사무총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VIP 투어 중 한국관에서 △ 피부미용 관련 제품 △ 레이저 시술 관련 분야 △ 기능성 제품과 최신 개발 기술 동향 등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윤주택 IBITA 회장은 “두바이가 IT·뷰티 헬스 등과 관련해 핵심 무역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배경에는 이 지역 인구의 평균 연령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25세 수준이며 따라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혁신 IT 기술과 스마트 기기 사용에 적극적이라는 점, 그리고 이를 통해 뷰티 헬스와 관련한 정보를 빠르게 입수해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윤 회장은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30억 AED(아랍에미리트 디르함) 규모 이상의 직간접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bdul Salam Al Madani 인덱스그룹 회장은 “IBIT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 전시회가 MENA 지역은 물론 인도·중앙아시아 대륙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두바이 더마 전시회는 피부과·스킨케어·레이저 시술 분야 최신 정보와 혁신을 제공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IBITA와의 공동사업 개발·진행으로 동반자 관계를 뛰어넘는 협력체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두바이 더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20국가·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 중이며 30국가·700여 곳의 기업·1천6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약 500명의 국제 피부미용 전문가들이 과학 세션 세미나를 주관하는 한편 △ 90여 회의 전문 워크숍 개최 △ 성형·레이저·피부미용·안티에이징 등과 관련된 다양한 혁신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 전문가들의 디지털 포스터 발표(90여 건)도 진행 중이다.

 

 

두바이 더마 전시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는 올해 행사는 △ 뷰티·에스테틱 산업 주요 서플라이 체인과의 네트워킹 △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정보 교류와 B2B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두바이의 특성과 강점 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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