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OEM협의회, 한정수 회장 체제 출범

  • 등록 2024.03.14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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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대국 & 화장품 제조 강국 위상 정립·지속 성장 이바지” 다짐

 

대한화장품OEM협의회(회장 한정수· www.kc-oem.net ·이하 KC-OEM협의회)가 새 회장으로 한정수 서울화장품 대표이사를 추대하고 제 3기 체제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KC-OEM협의회는 지난 13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헌릉로)에서 임원진 확대 모임을 갖고 한정수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50여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제 3기 협의회 출범을 겸한 친선교류회도 개최했다.

 

이날 확대 모임에는 KC-OEM협의회 임원사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투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제 2기 협의회장으로 임기를 마친 노향선 (주)나우코스 대표의 진행을 통해 △ 신임 협의회장 선출(추대) △ 임원진 재편성 등 2024년도 사업 계획과 운영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신임 제 3기 회장에 추대된 한정수 협의회장은 “제 3기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조직의 수장으로서 짊어질 부담과 책임 역시 동시에 느낀다”고 밝히면서 “화장품 제조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러 부문의 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협의회가 뒷받침하고 지원 가능한 부분을 찾아 동반성장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와 함께 내달 중으로 임원진을 재편성하는 동시에 협의회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운영 방향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KC-OEM협의회는 지난 2006년 한국콜마를 포함한 OEM 전문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발족했다. 그 동안 화장품 OEM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친선 방문 교류와 연말 심포지엄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 OEM·ODM 산업 규모 성장에 따른 회원사 확대 △ 대내외 정보 교류 활성화 △ 기업-관련 단체·기관과의 제휴 등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화장품 제조 강국 & 뷰티 대국으로의 지속 성장에도 이바지해 왔다는 자부심을 내세우고 있다.

 

제 3기 KC-OEM협의회 출범에 참여한 회원사는 모두 51곳이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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