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이하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 12건이 최종 선정됐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이하 사업단)은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 선정과 관련 “이번 과제 공모에는 모두 148개 과제가 지원했고 서면·발표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1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규 과제 선정평가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연구개발비 지원 규모 및 평가 결과 종합방식에 따라 실시했으며 사업단의 사전 검토 후 단계별로 서면 평가 → 발표평가의 절차를 밟았다.
특히 올해 신규과제 공모 결과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높은 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의 경우 29개 과제 선정에 173개 과제가 신청해 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관련해 사업단 측은 “매번 과제 선정을 마친 후 하게 되는 안타까운 소식이기도 하지만 한정돼 있는 예산으로 인해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좋은 과제가 많았다”며 “더구나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경쟁 상황 아래에서 지원 과제를 선정해야 하는 난점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 부문에서 3개 △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부문에서 5개 △ 규제대응 평가기술 부문에서 4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한편 올해부터 사업단 연구과제 관리 시스템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으로 통합 운영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 보고서 접수와 협약변경 등 과제 운영과 관련한 사항은 IRIS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전제하고 “기존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HTDream)을 통해 관리하고 있던 2023년도 선정 계속과제의 과제 관련 정보도 IRIS 시스템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관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기존 연구비관리시스템(EZ바로)에서 처리했던 참여연구원 변경 등 통보성 협약변경 건도 앞으로는 IRIS를 통해 수행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과제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