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2천1백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점자태그 3천개를 기부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서다.
기부 제품은 △ 헤드앤숄더 샴푸 △ 팬틴 헤어 컨디셔너 △ 다우니 섬유유연제 등이다. 전국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와 시각장애인 복지시설로 전달했다.
점자태그는 샴푸‧린스‧섬유유연제 등 제품의 종류를 표기했다. 제품에 걸어서 사용하는 실리콘 재질의 고리로 만들었다. 시각장애인이 제품을 구별해 사용하도록 돕는다.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는 “P&G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를 추구한다. 모든 이들이 일상 속에서 의미있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시각장애인들이 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