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www.jeju.go.kr ·이하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2억 원에 이르는 자체 예산을 확보, 제주형 스마트공장 6곳 지원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환경의 지능화를 위해 ‘2024년 제주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6곳 내외의 도내 기업을 선정, 기초 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은 제품 설계와 개발부터 생산 →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제조과정을 혁신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관련해 제주도는 “올해에도 이러한 지원을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제주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 생산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 수행기관인 제주TP가 6곳 내외의 도내 기업 선정 작업을 진행,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총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아 생산시스템 혁신 작업을 전개한다.
제주TP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지원한 43곳의 기업과 자가 구축을 통해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구축한 시스템의 문제(애로)점 해결과 기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A/S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기초 단계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이외에도 고도화 단계의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도 사업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한 신청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사업관( www.smart-factory.kr )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