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디지털 트윈 혁신 서비스 선도 제조 사업 적용 실증’ 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을 선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무부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전담기관)이 국내 제조업 DX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된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를 위한 국비 25억 원도 확보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제조 현장의 DX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디지털 트윈·AI 전문기업 위세아이텍 외 2곳의 기업과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해 △ 안전관리 향상 △ 생산성·효율성 향상 △ ESG 데이터 관리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국내 화장품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 트윈은 메타버스와 달리 현실과 가상 세계가 똑같은 데이터를 반영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공장을 동일하게 모델링하므로 실시간 제조공정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시간 제조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 한다. 화장품 ODM 공정의 생산 유연성을 높여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기 맞춤(FIT: Fit In Time)도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플랫폼을 활용, 폐수처리 예측 관리가 가능해 폐수 처리량 최소화라는 ESG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조임래 회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최고 단계, 레벨 5를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화장품 업계 최고의 DX 경쟁 우위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코스메카코리아는 고객에게 품질·원가·납기·서비스 등 토털 OGM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 수행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에 DX 기술 확장·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돼 AI지역융합특화사업과 로봇 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주도 혁신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혁신대상·제조혁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 그 기술력과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