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벤처 슬록(대표 김기현)이 5월 31일 한국기업인증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K-뷰티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슬록은 ISO 인증기관인 한국기업인증원과 손잡고 국제표준에 맞는 K-서스테이너블 검증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슬록은 올초부터 K-서스테이너블을 뷰티업계 보급하고 있다. K-서스테이너블은 화장품의 지속가능성을 제3자가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정량‧정성 평가해 확인서와 보고서를 제공한다. 슬록 특허기술인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접목해 산출값의 정확도를 높였다.
아울러 슬록은 한국기업인증원과 △ 뷰티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인증 △ ESG 교육 △ 지속가능한 뷰티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 교류 △ K-클린뷰티의 글로벌 마케팅 등도 추진한다.
한국기업인증원(원장 박형준)은 제품‧시스템 인증 기업이다. 한국인정지원센터(KAB)가 공식 인정한 ISO 인증기관이다. △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 ISO 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뷰티산업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데 힘쏟고 있다. 한국기업인증원의 공신력과 노하우를 통해 K-서스테이너블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3자 검증 서비스로 발전시킬 전략이다”고 말했다.
박형준 한국기업인증원 원장은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에서 성장하도록 검증 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