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기능 아이템으로 中 공략 수위 높인다”

  • 등록 2024.06.08 09: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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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CBE 기점 삼아 소비자 중심 차별화 제품 개발 의지 확인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한 가지 제형으로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한 제품으로 한국과 중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했다.

 

코스맥스 중국법인 코스맥스차이나(총경리 심상배)가 ‘2024 중국 상하이뷰티박람회’ 부스 전시를 통해 이 같은 구상을 공식 선언한 것.

 

코스맥스 측은 중국 시장에 특화한 테마로 선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 연구 기술력을 강조한 △ UV Vanguard △ Naked Radiance, 그리고 △ 외관·제형 차별화를 내세운 ‘Out of Ordinary’ 등 모두 세 가지 테마를 선보였다.

 

 

특히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과 반려동물 케어 제품에 이르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공개해 관람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스맥스USA·코스맥스인도네시아·코스맥스타일랜드·코스맥스재팬 등 각 해외법인 대표 제품과 그룹 관계사 코스맥스바이오·코스맥스펫의 대표 건강기능식품·반려동물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는 국내와 중국 시장에서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는 △ 멀티 메이크업 제형 ‘립 앤 치크 밤’ △ 일명 ‘탕후루 립’으로 불리는 글로시한 광택의 립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국내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사용감을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제형도 지속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심상배 총경리(대표이사)는 “지난 20년 이상 쌓아온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코스맥스의 연구개발 능력,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한 트렌드 분석 능력으로 차별화를 완성한 혁신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중국 시장 공략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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