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투슬래시포’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 등록 2024.07.29 14: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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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아모레퍼시픽그룹 참여

투슬래시포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프리시리즈A의 투자사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아모레퍼시픽그룹, TBT파트너스, 위벤처스 등 총 4곳이다.  

 

투슬래시포(TWO SLASH FOUR)는 유튜버 이사배가 지난해 선보인 뷰티 브랜드다. 이사배는 구독자 225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브랜드디렉터이자 메이크업아티스트, 모델 등으로확약하고 있다.

 

투슬래시포는 이사배의 뷰티 철학과 노하우를 담았다. 감도 높은 브랜딩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2023년 전체 매출 가운데 자사몰 비중이 78%를 기록했다. 출시 1년여 만에 손익 분기점을 달성해 주목 받았다.

 

브랜드명인 투슬래시포는 이사배의 ‘이(TWO)’와 ‘사(FOUR)’에서 유래했다. 슬래시(/)는 소비자의 메이크업 루틴 사이에 스며든다는 의미다. 소비자가 원하는 판타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돕는다는 뜻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뷰티 고민을 ‘2/4’로 줄여주고, 소비자를 위한(To/For) 뷰티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투슬래시포는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린스타트업으로 출범했다. 1년 간 인큐베이팅을 거쳐 스핀오프했다. 현재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아모레퍼시픽그룹, 위벤처스 유한회사, TBT파트너스, 마크앤컴퍼니·윤민창의투자재단이 투자사로 참여하고 있다.

 

투슬래시포의 대표 제품은 ‘글레이즈 립 체인저 누 블랙’. 지난해 9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하루 매출 1억을 기록했다.

 

‘스트로빙 페이스 큐브’는 여름 한정 제품으로 나온지 3주만에 매진됐다. 정식 제품으로 발매된 후 판매 1위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 오버 페이스 블러쉬’는 6월 출시 첫 주 29CM 뷰티 매출 일간 1위를 달성했다. 2주 만에 재생산에 들어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슬래시포는 올 하반기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측은 “이사배의 기획력과 브랜드의 조직력을 보고 투자했다.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사배 대표는 “투슬래시포는 모든 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뷰티의 지평을 넓히는 화장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사배 대표 뷰티업계에서 16년 이상 활동했다. 지상파 방송사에서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특수분장사로 활동했다. 청담동 메이크업 숍에서 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쉬우면서 전문성 높은 뷰티 콘텐츠로 인기를 모았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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