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펩타이드 제조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클린 앤 더마 화장품 원료 시장 선점을 위한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펩타이드는 화장품 산업에서 다른 활성(Active) 성분과 비교해 더 효과 높고 피부 자극은 적은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중요한 활성 성분으로 강조되면서 제품에서도 강력한 효능을 입증, 주목도가 높다. 특히 노화 방지·피부 탄력 개선·장벽 강화·진정 등 핵심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 뷰티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K-뷰티 브랜드들은 미국 시장에서 틱톡을 통해 펩타이드 화장품의 효과를 시각화하는 챌린지와 튜토리얼을 선보이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대봉엘에스는 △ 식물 소재·단백질을 60% 이상 함유한 미세조류인 골드렐라를 물·압력·식물유래 효소를 적용해 평균 분자량 1700Da 이하로 개발하고 △ 527Da 저분자 비건 펩타이드를 3000ppm 이상 함유한 제품과 특허기술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발효를 통해 신규 효능 저분자 펩타이드를 개발하는 방식은 다양하고 축적한 데이터베이스와 경험이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대봉엘에스가 특허 기술을 응용, 개발한 다른 천연유래 펩타이드 제품은 우수한 기술과 효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에 론칭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브랜드 핵심 소재로 활용, 차별화에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새로운 독자 발효·분리 정제 기술을 통해 500Da 이하의 고순도 천연 펩타이드를 개발, 피부 흡수를 극대화함으로써 더욱 효능이 높은 주름개선·미백·장벽 강화 등의 비고시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서열의 펩타이드는 서열 길이가 짧아 흡수가 용이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공통 특징이다. 각 서열에 따라 피부 주름개선·피부장벽 강화·미백 효과 등 보다 특화한 효능을 자랑한다.
연구진은 “화장품 산업에서 차별화 기술과 효능을 원하는 시장과 니즈에 따라 펩타이드와 마이크로바이옴을 함께 충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