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3초 전’ 2025년 세계 뷰티시장

  • 등록 2024.10.29 09: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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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텔 ‘뷰티&퍼스널케어 트렌드’ 분석
지식·윤리·감성 기반 ‘웰니스 뷰티’ 확대

2025년, 지식‧윤리‧감성에 기반한 웰니스 뷰티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 뷰티시장은 △ 지식‧기술 기반 초개인 솔루션 △ 혁신기술과 결합한 지속가능성 △ 웰니스 스킨케어 루틴 등 세가지 특징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트렌드 분석 기업 민텔은 ‘2025년 뷰티&퍼스널케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제품 혁신 방향은 ‘초개인화’

 

소비자는 다양한 뷰티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한다. 정해진 뷰티 루틴에서 벗어나 제품의 용도를 바꾸거나 섞는 시도가 는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효과를 높이는 제품을 찾는다.

 

고령사회에 접어들며 화장품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은 의료 에스테틱을 선택한다. 의료 시술 전후 관리를 위한 전용 제품도 발전한다.

 

소비자는 더 똑똑해진다. 피부과학‧생명공학‧AI‧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찾는다. 지식‧기술‧도구를 결합해 효과 중심의 뷰티루틴을 개발한다. AI를 이용해 피부를 진단하고,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에 정교하게 접근한다.

 

소비자의 뷰티정보 해석 역량이 커지면서 성분 안전성을 더 중시된다. 뷰티와 건강기능식품의 융합이 활발해진다.

 

소비자는 피부고민을 해결할 혁신 제품에 관심을 둔다. 민텔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62%는 개인화된 뷰티제품에 관심을 보인다. 28%는 여기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혁신기술 옷 입은 지속가능성

 

소비자가 브랜드에게 기대하는 환경의식이 커진다. 제품 효능은 유지하면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혁신기술이 도입된다. 브랜드는 재생농업이나 지속가능한 어업을 통해 얻은 원료를 사용한다. 바이오 합성 원료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도 늘고 있다.

 

기후 적응도 중대 과제다. 미래의 화장품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도록 기획해야 한다. 기후 적응형 제품은 고도로 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기후 조건에 적응하는 스킨케어나, 체온에 따라 냄새 중화 분자를 방출하는 데오드란트 등이 그것이다.

 

바이오파밍(bio-pharming) 등 신흥 기술과 농업 진보가 성분 업사이클링을 주도한다. 폐기물은 가치있는 자원으로 탈바꿈한다.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 제품이 증가한다.

 

천천히, 느리게…웰니스 스킨케어 루틴

 

지속가능성‧웰빙‧장수를 결합한 ‘재생뷰티’가 부상한다. 피부의 복구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의식을 갖고, 긴 시각으로 뷰티에 접근한다.

 

슬로우라이프와 초개인화 트렌드는 감성적 웰니스에 집중한다. 뷰티는 신경과학과 교집합을 찾아 나선다. 제품의 향과 질감을 통해 산 속같은 평온함을 선사한다.

 

피부노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안티에이징 화장품이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는 일시적인 주름개선이 아닌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주는 제품을 찾는다. 이는 ‘느리게 살기’나 슬로우에이징과 통한다.

 

단순하고 편안하고 쓰기 쉬운 화장품에서 안정을 찾는 이들이 등장한다. 민텔은 소비자의 즉각적인 요구를 충족하면서 장기적인 웰빙에 기여하는 제품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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