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이 지난 4일자로 바이어스도르프그룹이 개발한 미백 성분 ‘Isobutylamido Thiazolyl Resorcinol’(상품명: Thiamidol 630)을 중국 신원료로 공식 승인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발효한 화장품감독관리규정(CSAR) 아래에서 처음으로 승인한 고위험군 미백 신원료다.
관련해 지난 10년 간 바이어스도르프그룹의 중국 화장품 규제 준수 자문과 기술 지원을 수행해 온 리이치24H 컨설팅그룹은 “새로운 원료 승인과 이에 따른 사용에 목말라 있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화장품 업계에도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리이치24시코리아 관계자는 “고위험군 미백 신원료 Thiamidol 630은 바이어스도르프그룹이 개발한 화학 합성 미백 원료다. 철저한 효능·안전성 평가를 거쳤으며 흡입 가능성이 있는 제형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품에 사용 가능하다”고 밝히고 “이번 승인을 기점으로 바이어스도르프그룹은 중국 내 미백 신제품 개발에 새로운 동력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어스도르프그룹은 이미 유럽과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 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중국 위생행정허가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이치24H 컨설팅그룹 중국 소비재 부문 총괄 PM Yang Jing은 “지난 10여년 동안의 노력을 통해 Thiamidol 630의 중국 신원료 승인을 이끌어냄으로써 리이치24H 컨설팅그룹은 물론 중국 당국 또한 관련 업무에서 보다 넓고 깊은 수준의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승인은 앞으로 신원료에 대한 보다 빠른 승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연 사례라고 본다”고 밝혔다.
관련해 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주) 대표는 “리이치24H컨설팅그룹은 현재까지 20여 건 이상의 중국 신원료 신고·허가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신원료 승인에서도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