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달, K-퍼스널케어 대표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접수!

  • 등록 2024.12.24 1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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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매출로만 560억 달성…67국가 대상 현지화 전략으로 ‘성공 신화’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을 간판 브랜드로 운용하고 있는 더스킨팩토리(대표이사 노현준)가 2024년 한 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 행보를 이어가며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을 보다 굳건하게 다졌다.

 

회사 측은 최근 “2024년 연 매출 약 1천200억 원 가운데 수출을 통한 해외 매출 560억 원을 시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성과는 수출 국가 확대와 지역 맞춤형 제품&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실화, 글로벌 무대에서 보다 강력한 입지를 다짐으로써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12월 한 달 동안 달성한 국내외 월 매출 160억 원 중 해외 매출에서만 약 100억 원을 실현, 글로벌 시장에서 ‘떠오르는 K-뷰티 브랜드’로서의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쿤달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 추세를 기반으로 2025년 해외 매출 목표를 650억 원으로 설정, 보다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마케팅 전략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대적인 투자와 현지화 전략

더스킨팩토리 쿤달의 이같은 성공은 지난 3년간 진행한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현지화에 바탕을 둔 상품·마케팅 전략에 기반한다.

 

쿤달은 △ 나이트 헤어케어 라인업 △ 할랄 헤어케어 라인업 △ 국가별 향기 컬렉션 등 현지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세분화 제품 라인업과 글로벌 트렌드를 읽는 브랜드 활동을 전개, 해당 국가·지역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각 국가·지역의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국내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상황별 브랜딩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넓히기에도 역점을 기울였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일본 등 3국가에 현지법인을 설립·운영, 현지화를 통한 판매망 구축에 성공함으로써 론칭 8년 만에 6대륙의 67국가에 이르는 수출국 다변화를 일궈냈다. 이는 K-뷰티가 가지고 있던 숙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전략의 현실화와도 맞닿아 있다.

 

코스트코 채널 글로벌 확장 통한 매출 성장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코스트코 채널에 대한 글로벌 확장을 통해 대규모 매출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맞아 떨어졌다.

 

쿤달은 한국 코스트코에 처음으로 디퓨저를 입점시킨 데 이어 주력 품목 ‘네이처 샴푸 트리트먼트 세트’를 미국·대만·캐나다에 론칭했다. 새해에는 추가로 10국가(멕시코·호주·뉴질랜드·중국·일본·스페인·프랑스·영국·아일랜드·스웨덴)에 상륙을 예고해 둔 상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제품 ‘프로틴 본딩 데미지 케어 샴푸&트리트먼트 세트’와 ‘소이밀크 고보습 바디 워시&크림’을 2025년 코스트코 글로벌 신규 확대 론칭 품목으로 확정함에 따라 퍼스널케어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미주·유럽 지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아마존 채널에서의 성과 역시 인상 깊다. ‘허니 앤 마카다미아 네이처 샴푸&트리트먼트 세트’는 이미 아마존 헤어케어 부문 50위 권에 진입, 꾸준한 인기와 함께 미래 성장 가능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일본·중동 시장 공세 강화&새 시장 개척에 총력

일본에서는 브이티 코스메틱과 파트너십을 새로 구축,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 상호 총판 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일본과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상호 유통망을 더욱 강화해 입지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관련해 컨슈머마케팅본부장 전수현 상무는 “일본에서는 쿤달이 이미 K-헤어케어 브랜드로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큐텐·아마존·라쿠텐 등의 이커머스 플랫폼 이외에도 돈키호테·로프트 등 대형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 성공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며 “특히 헤어케어 부문에서는 꾸준히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오프라인 유통망의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소비 증가에 대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기존 네이처 헤어케어 라인과 △ 프로틴 데미지 케어 △ 히알루론 볼륨 케어 △ 탈모 케어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라인의 동반 고성장, 돈키호테를 중심으로 한 쿤달 리치 퍼퓸 헤어케어 라인 확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 시장 개척은 2025년 새해에도 계속 이어간다. 2024년부터 중동의 룰루(Lulu) 그룹과 인도의 릴라이언스(Reliance) 그룹과의 직거래 판매를 개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당 지역에서는 현지 소비자 맞춤형 향과 가성비 좋은 고품질의 제품 라인업으로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대규모 리테일 유통망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중산층 소비자를 타깃으로 2025년부터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한다.

 

2025년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원년

쿤달은 2024년 해외 매출 약 560억 원 달성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보고 있다.

 

동아시아와 아세안, 미주·유럽 등 각 지역별로 특화한 포트폴리오를 구축,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성과가 더욱 가치 있다. 이처럼 균형잡힌 국가·지역별 매출과 성과는 △ 아마존 일본 △ 미국 △ 틱톡숍 △ 미국 브랜드숍 등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스토어를 직접 관리·운영하는 쿤달의 현지화 전략과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강화의 결과라는 평가다.

 

선주리 해외영업본부장·이사는 “다양한 K-뷰티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쿤달은 K-뷰티 리딩 브랜드로서 △ 선제적으로 적절한 타임 라인에 맞는 신제품 출시 △ 현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전략의 빠른 현지화 노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며 “퍼스널케어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아직 쿤달이 만나지 못한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과 향기로 최대의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2025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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