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CES 2025에서 피부분석 기기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를 공개한다.
CES 2025는 오늘(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다.
이 행사에서 로레알은 5분 만에 피부를 분석하는 하드웨어 기기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L'Oréal Cell BioPrint)를 선보인다.
로레알은 인체 메커니즘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장수(長壽) 과학을 바탕으로 기기를 개발했다. 한국 스타트업 나노엔텍의 미세유체 랩온어칩 기술도 접목했다.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의 주요 기능은 △ 피부의 생물학적 나이 계산 △ 노화를 늦추는 방법 조언 △ 레티놀 등 특정 활성 성분의 피부반응 예측 △ 뷰티 관련 잠재 고민 진단 등이다.
개인별 피부를 분석해 맞춤형 노화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기기 사용순서는 △ 안면 테이프 스트립을 볼에 붙인 뒤 완충액에 넣는다 △ 완충액을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 카트리지에 넣고 기기에 삽입한다 △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가 샘플을 처리한다 △ 스킨 커넥트 기기가 얼굴을 여러 장 촬영한다 △ 피부 고민과 노화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한다 등이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알 수석부사장은 “피부과학 100년 연구력과 IT 기술을 융합해 피부분석 기기를 개발했다. 셀 바이오프린트는 피부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장수방법을 제안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