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과 관련한 일정 변화를 포함한 제도 시행의 윤곽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에 대한 후속 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3월 13일자 ‘생산·수입 10억 미만 업체, 2031년부터 안전성 평가 대상’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50090 참조>
이러한 제도 변화를 앞두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내달 17일~18일·23일~25일, 전체 5일 간의 일정으로 ‘2025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정규교육'(1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글로벌 규제 동향의 변화와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의 주요 수출 대상국들의 안전성 관련 규제가 급격하게 강화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 국내 화장품 기업의 안전성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원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차 교육은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 머큐리홀에서 개최한다.
관련해 연구원 측은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참가자들의 요청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무 활용도를 높인다는 차원에서 6시간의 실습 교육을 추가 도입했다”고 밝히고 “교육생들은 팀 별 책임 강사가 배정된 3~4명의 소규모 그룹에서 맞춤형 실습 과정을 통해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일차-개요·화장품 안전성 평가 △ 2일차-독성 동태학·독성학 △ 3일차-독성학·해외 사례교육 △ 4일차-피부평가·화장품 품질관리 △ 5일차-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실습 등으로 진행한다. 모두 17개 세부 프로그램, 30시간 과정이다.
안전성 평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의 이론을 습득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대폭 확대·개편했다”며 “식약처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에 대한 일정을 보다 구체화해 발표함으로써 화장품 안전성 평가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절실해진 만큼 국내 화장품 기업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교육 신청 기한은 오는 4월 12일(금)까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업무를 수행하거나 이에 관심이 있는 관련자 대상의 유료교육(40만 원)으로 40명에 한해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 희망자는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 https://www.allcos.biz )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