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 동행·도전 위한 새로운 길”

  • 등록 2025.04.17 18: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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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내달 28일~30일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규제외교 내실화·현실화 추진

코엑스 E홀(3층)서 서울코스모뷰티와 연계, 실효성 높여

 

‘규제혁신’을 통한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의 의미를 살리고 ‘규제외교’를 통한 K-뷰티의 점프-업을 모색하는 국제 포럼이 막을 올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오는 5월 28일부터 사흘 동안 ‘규제혁신-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테마로 내걸고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기존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국가의 화장품 관련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을 전개, 지금까지 지향해 온 규제외교 내실화를 보다 공고히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이번 포럼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식약처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해외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가교(架橋)를 마련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기획·진행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기업과 참가국가 규제 당국자와의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 기간 동안 △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 △ 국가 간 양자회의 등을 연이어 진행, 아시아 국가 간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규제 외교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식약처의 이같은 구상의 배경에는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102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3위 자리를 탈환함으로써 화장품 산업에 대한 실질 지원과 현실화가 더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지난해 국가별 수출 순위는 프랑스(233억 달러)-미국(112억 달러)-대한민국(102억 달러)-독일(91억 달러)로 나타났다. 직전 연도(2023년)에 우리나라는 프랑스-미국-독일에 이은 4위에 그친바 있다.

 

포럼 첫째날(5월 28일)에는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특별 강연이 열린다.

 

둘째날(5월 29일)은 △ 글로벌 시장 트렌드 △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 뷰티 인사이트 등을 주제로 내세운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포럼은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 전시회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전시회와 포럼이 추구하는 가치와 의미를 크게 살리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세우고 있다. .

 

관련해 식약처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은 “이번 규제혁신 포럼을 통해 화장품 규제 외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해외 규제기관과 산업계 간 교류 활성화로 국내 화장품 수출 지원을 확대하는 등 K-뷰티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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