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개 뷰티 브랜드가 올리브영과 세계로 진출한다.
올리브영이 차세대 뷰티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K-슈퍼루키 위드영’ 가동을 시작했다.
‘K-슈퍼루키 위드영’은 수출 잠재력 높은 중소 화장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유망 브랜드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올리브영은 5월 참여기업을 공모해 약 두 달 동안 심사했다. 중소 브랜드 232곳이 지원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은 최종 25개 브랜드를 뽑았다. 평가 항목은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내 성장 가능성 등이다.
올리브영은 7월 9일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 동안 슈퍼루키 브랜드를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올리브영 강남·명동‧인천공항·부산·제주 등 25개 거점매장에 ‘K-슈퍼루키 위드영’ 전용매대를 설치한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슈퍼루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다.
7월 16일부터 올리브영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슈퍼루키 브랜드 기획전을 연다.
올리브영 글로벌 사업부서는 슈퍼루키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력 제품과 진출 희망국, 타깃 고객에 맞는 마케팅 수립 전략을 알려줄 계획이다.
미국 KCON 참여기회도 준다. 올리브영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KCON 2025’에서 부스를 연다. 이 부스에 슈퍼루키 브랜드를 전시하고 각종 제품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중소 브랜가 해외에 진출하도록 지원한다. 슈퍼루키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부터 성장까지 도우며 K뷰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