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화장품·뷰티 제품 트렌드와 기술을 제시하는 ‘K-뷰티 엑스포 코리아’가 막을 올렸다.
‘K-뷰티 엑스포 코리아’(K-Beauty Expo)는 오늘(11일)부터 13일(토)까지 경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브랜드 512개가 부스 790개에 걸쳐 제품‧서비스‧기술력을 소개했다. 부스 전시장은 △ 스킨케어 △ 스마트 뷰티‧기기 △ 더모코스메틱‧에스테틱 △ 플랫폼‧마케팅 ‧ 색조‧헤어‧보디‧네일 △ OEM‧원료‧패키징 등 부문별로 구성했다.
단체관에는 △ 경상북도화장품산업협회 △ 부산화장품산업협회 △ 대한민국화장품OEM협회 등이 참여했다. 해외관은 △ 대만관 △ 중국관 △ 베트남대사관 △ 불가리아대사관 등으로 꾸렸다.
다채로운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열린다.
11일 세미나에선 △ 아마존 광고의 풀퍼널(김유진‧아마존 광고) △ 한국 화장품 수출 동향 및 통관데이터의 필요성(김상명 블루밍인터내셔널테크놀로지 코리아 대표) △ 윤리적 뷰티에 대한 수요 증가와 비건 화장품시장의 성장(미린 루이스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영업책임) △ 아마존 cGMP 규정(정호진 NSF 본부장) △ K-뷰티의 미국시장 공략법(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발표됐다.
12일(금)에는 △ 아마존 광고와 함께 하는 K-뷰티의 글로벌 여정(이유리 아마존 광고) △ 메타와 함께 하는 미국 K-뷰티 공략 전략(서지혜‧메타) 등을 제시한다.
이어 메저커머스는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K-뷰티 부트캠프 2025’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글로벌 라이징 K뷰티 트렌드와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 뷰티·이커머스 트렌드와 AI 자동화 전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발표 주제는 △ K-뷰티 2026 : 혁신·비욘드 스킨케어, 글로벌 K-뷰티의 다음 단계(이라희·트렌디어AI) △ 트렌디어AI 부트캠프 : 뷰티기업을 위한 실무 자동화 전략(백서연·트렌디어AI) △ 글로벌 이커머스 성공 사례 : 메가세일 기간 채널별 카테고리·브랜드 성과와 트렌드 키워드(이나윤·트렌디어AI) △ 트렌디어AI 부트캠프 : 뷰티사업을 위한 AI 자동화 전략(신지선·트렌디어AI) 등이다.
13일에는 △ 글로벌 진출을 위한 K-뷰티 플랫폼 활용 전략-아마존, 쇼피, 틱톡샵, 알리바바(서주영 팸글로벌 대표) △ 화장품 해외 수출을 위한 법규 개요(박경미 PTN헬스케어 책임) △ K-뷰티의 글로벌 진출 : 세계 리더들이 전하는 실전 인사이트 등을 설명한다.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MD유통상담회와 수출상담회 공간도 별도 구성했다. 수출상담회장은 국가별 무역관으로 세분화해 상담의 효율성을 높였다. LA·런던·벤쿠버·칭다오·마드리드·자그레브 등 국가별 주요 도시의 무역관 관계자가 상담을 실시했다.
K-뷰티 엑스포 주최측인 킨텍스는 사회공헌 행사인 '뷰티풀'을 마련했다. 참관객과 저소득가정 여아의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전시회 기간 뷰티풀(Beautifull) 부스를 방문해 1만원 이상 기부하면 참가기업의 제품을 증정한다. 참가 기업은 듀이트리·유니자르·보타닉센스·코코스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