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화장품·뷰티 핵심 요소 ‘브랜드 경쟁력·과학기술 기반 혁신’

  • 등록 2026.05.18 1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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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AP 대표, 2026 WWD Beauty CEO Summit서 경쟁력·지속성장 전략 제시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Palm Beach)에서 열린 ‘2026 WWD Beauty CEO Summit’에 K-화장품·뷰티 대표 기업으로 초청받아 한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WWD는 1910년 설립한 패션·뷰티 산업 전문 미디어. 글로벌 브랜드와 리테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권위지 가운데 하나다.

 

WWD가 주최하는 Beauty CEO Summit은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행사. 로레알(L’Oréal)·에스티 로더 컴퍼니즈(The Estée Lauder Companies)·유니레버(Unilever)·아마존(Amazon)·세포라(Sephora)·얼타뷰티(Ulta Beauty)·메카(Mecca)·더글라스(Douglas) 등 전 세계 주요 화장품·뷰티, 유통 업계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흐름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매년 500여 명의 C-level과 핵심 의사결정자들이 참석한다.

 

김승환 대표는 발표를 통해 “K-화장품·뷰티는 더 이상 일회성 트렌드가 아니라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히고 “△ 높은 기준의 한국 소비자 △ 지속하는 제품 혁신 △ 개방형 제조 인프라가 유기성에 기반해 결합하면서 K-화장품·뷰티 만의 확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빠르게 성장해 온 K-화장품·뷰티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단계의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며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즉 △ 브랜드 정체성 차별화 △ 스킨케어를 넘어선 카테고리 확장 △ 연구개발(R&D) 기반 과학 혁신 강화 △ 디지털 기술·AI 기반 개인화 고객 경험 확대 등이 그것이다.

 

그는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라네즈·에스트라·코스알엑스 등 차별화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브랜드와 카테고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하면서 “피부를 넘어 삶 전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홀리스틱 롱제비티’(Holistic Longevity) 연구를 강화하며 뷰티·웰니스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AI 기반 피부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개인화 뷰티 경험도 확대 중이라는 사실도 재확인했다.

 

회사 측은 “김 대표의 이번 발표는 K-화장품·뷰티를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한국 소비자와 산업 생테계를 기반으로 성장한 고유의 산업모델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과 과학기술 기반 혁신이 K-화장품·뷰티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라는 사실에 힘을 실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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