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10만명 왔다 ‘올리브영 페스타 LA’

  • 등록 2026.08.18 0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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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과 동시 개최...K-뷰티 체험 행사 실시

 

“서울의 트렌디한 거리를 옮겨놓은 공간에서 K-뷰티 브랜드를 구경했어요. 커다란 뷰티 놀이터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논 기분이에요. 아침 7시부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K팝 아이돌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K-뷰티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올리브영 페스타에 처음 왔는데 스킨케어뿐 아니라 헤어케어와 이너뷰티까지 둘러볼 수 있어 좋아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복판이 4일 동안 K-뷰티 놀이터로 변했다.

 

 

올리브영이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했다.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은 ‘KCON LA 2026’과 연계해 열렸다. 1422평 규모의 행사장에 55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했다. 미국 소비자 약 10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페스타는 K-뷰티 성지인 강남‧성수‧명동‧홍대 분위기로 꾸몄다. 행사장 중앙에 ‘올리브영 스토어’를 설치해 매장 경험을 제공했다.

 

스킨케어 존은 △ 더블클렌징 △ 패드 △ 세럼 △ 선케어 순으로 구성했다. 세안부터 자외선 차단까지 K-스킨케어 루틴의 체험을 돕기 위해서다. 퍼스널 컬러 진단과 스킨스캔 서비스도 운영했다.

 

미국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한 중소·인디 브랜드도 선보였다. 브랜드별 부스를 꾸리고, 제품 시연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했다.

 

헤어케어 브랜드 ‘릴리이브’를 운영하는 조용훈 바이트랩 대표는 “브랜드사가 미국 고객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다. 올리브영 페스타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를 알렸다”고 전했다.

 

체험형 강연 프로그램 '뷰티&헬스 딥 다이브‘도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 관계자가 무대에 올라 클렌징 밀크나 두피 앰플 특성과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올리브영 측은 “이번 페스타는 KCON과 동시에 열어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컸다. K-컬처 소비 영역이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넓어지는 흐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영과 함께 미국에 진출한 K-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이끌 전략이다. 브랜드들이 글로벌 고객과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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