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성공 방정식 “글로벌 규제 대응부터 자사몰 성장 전략까지”

  • 등록 2026.08.22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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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K-뷰티 스케일-업 2026 위드 슬록’…350여 명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설계 공유

 

K-화장품·뷰티 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찾고 이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지난 20일 이스케이프 코지(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개최한 화장품·뷰티 특화 콘퍼런스 ‘K-뷰티 스케일-업 2026 위드 슬록’이 바로 그 내용을 담았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화장품·뷰티 산업 전문가·브랜드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 클린뷰티 2.0: 규제를 알면 시장이 보인다 △ K-뷰티 넥스트 게임, 인디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공식 △ 선택받는 뷰티 브랜드, 카페 24 프로로 만드는 성장 구조(자사몰 구축과 운용) △ 광고에서 커머스까지: 성과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협업 설계 △ 자사몰 그로스 전략 △ 뷰티 홍수 속 어떻게 눈에 띄고 살아남을 것인가 등의 주제 발표와 강연이 이어졌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최근 화장품·뷰티 산업을 포함한 전 산업에서 최대의 이슈로 떠오른 EU의 PPWR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규제 동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대응력이 결국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 제품력이 상향 평준화 경향이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소비자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브랜드 만이 가진 언어·스토리의 필요성 △ 크리에이터 활용에서도 단순히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 보다는 자기 브랜드와의 적합성 여부 △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자사몰의 역할과 기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전략 차원의 접근법 등의 콘텐츠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뷰티 크리에이터 IP 솔루션 기업 디밀 김주아 브랜드 솔루션 본부장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실제 고객층이 얼마나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가, 크리에이터는 해당 제품을 자연스럽고도 설득력있게 소구할 수 있는가, 크리에이터가 발휘하는 신뢰가 실제 구매로 연결 가능한가 등을 묶어서 고려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더여백26’을 운용하고 있는 최민형 대표는 자사몰 그로스(성장) 전략을 공유하면서 “외부 플랫폼에서 소용량 제품으로 테스팅을 거쳐 신규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춘 후 자사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가 자사몰을 통해 재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팁을 내놨다.

 

즉 외부 플랫폼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접점으로 활용하되 이 고객을 자사몰로 유도하고 구매 이력·피부 타입 등과 같은 고객 데이터 축적으로 연결해 재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 자사몰 운영·마케팅 전략 수립 △ 글로벌 진출을 위한 규제 대응 등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참가자를 대상으로 1 대 1 맞춤컨설팅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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