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루브로 ‘화려한 비상’ 꿈꾼다

  • 등록 2016.10.29 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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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코스, 명동에 브랜드숍 전격 오픈

 

간판 모델로 대세 스타 박보검 내세워

 

 

 

 

사명 변경, 대세 스타 박보검 모델 캐스팅, 대형 신규 브랜드 론칭, 화장품 1번지 명동에 브랜드숍 오픈.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진행된 코스모코스(대표이사 최백규·http://www.cosmocos.com) 행보다. 지난 달 28일 코스모코스는 화장품 1번지로 불리는 명동에 간판 브랜드 ‘비프루브’ 론칭을 겸한 브랜드숍 오픈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코스모코스의 이번 브랜드 론칭과 명동 매장 오픈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최근 몇 개월 사이에 나타난 코스모코스의 빠르고 급격한 변신이 향후 어떠한 결과로 연결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모코스가 새 브랜드 비프루브를 준비한 것은 이미 2년 전. 기초제품 30%, 색조제품 40% 등의 구성을 중심으로 총 420 여개의 품목을 출시했고 앞으로 600 여개 품목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대세 스타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캐스팅한 것도 화제의 중심에 서기에 충분한 이유다.

 

코스모코스는 비프루브 출시와 브랜드숍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브랜드숍을 중심으로 일단 내년까지 100 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이후 직영점과 가맹점 형태로 최대 250 여개까지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오프라인 매장에는 기존의 주축 브랜드 다나한, 플로르드망도 함께 입점해 단독 브랜드만으로 한계에 부딪칠 수 있는 구매력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복안까지 마련했다.

 

중국에는 숍인숍 형태와 브랜드숍 형태를 병행하면서 안정적인 진입과 확대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브랜드 개발 시점에서 중국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고 최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위생행정허가부터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도 코스모코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비프루브는 전문 뷰티 컨설턴트가 고객 피부 진단을 시작으로 고민에 적절한 조언, 이에 따른 제품을 추천하는 일종의 ‘맞춤형 스킨케어’를 지향한다. 온도극복크림을 핵심 품목으로 9개에 이르는 라인을 마련했으며 실내외 온도차, 매일 매일 달라지는 자극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더마코스메틱(Derma Cosmetics)’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이는 민감성, 트러블성 피부에만 적용해 오던 기존 더마코스메틱의 개념을 일반적인 피부에까지 확대했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기대할 만 하다.

 

비프루브 개발과 론칭을 주도한 마케팅실 관계자는 “비프루브는 기획·개발 단계에서부터 피부과 전문의와 교수들의 자문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품질의 전문성을 먼저 확보했고 이 같은 제품 특징과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툴을 믹스,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국내는 물론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서도 코스모코스의 시장 확대를 이끌 간판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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