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매출 6조 941억, 영업이익 8천 809억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확보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http://www.lgcare.com)이 2016년 4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LG생활건강은 매출 1조4천573억 원, 영업이익 1천77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20.7% 성장했다.
특히 화장품은 사드(THAAD) 역풍에도 불구하고 매출 7천976억 원(14.2%↑), 영업이익은 1천 367 억 원(23.1%↑)의 실적을 달성했다. 그 외 생활용품은 매출 3천623억 원, 영업이익은 276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 16.6% 증가했다. 음료는 매출 2천974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7.2%의 성장을 보였다.
한편 2016년 연간 매출은 6조941억 원, 영업이익 8천809억 원, 당기순이익 5천79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4.4%, 28.8%, 23.1% 증가했다. 2005년 3분기 이후 46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47분기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2년 가까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2016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단위: 억원)
구 분 | 4분기 | 연간 | ||||
2015년 | 2016년 | 증감률 | 2015년 | 2016년 | 증감률 | |
매 출 | 13,287 | 14,573 | 9.7% | 53,285 | 60,941 | 14.4% |
영업이익 | 1,474 | 1,779 | 20.7% | 6,841 | 8,809 | 28.8% |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다양한 대내외 변수들로 어려웠던 시장에서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구성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화장품 사업은 매출 3조1천556억 원, 영업이익 5천 78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6%, 42.9% 증가했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가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률을 18.3%로 전년대비 2.4% 개선했다.
럭셔리브랜드 ‘후’가 출시 14년 만에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조 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략적인 사업 역량을 펼치며 제품 프리미엄화에 집중해 외부충격을 최소화히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확보한 결과다.
LG생활건강이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는 국내 면세점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0% 성장, 화장품 내 매출 비중이 69%로 높아졌다.
특히 ‘후’가 매출 1조2천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대비 49% 성장했고 ‘숨’도 중국 백화점 매장 확대해 3천 4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1조5천945억 원, 영업이익 1천86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4%, 9.1% 성장했다. 음료 사업의 경우 매출 1조3천440억 원, 영업이익 1천 159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8%, 7.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