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지난 7일 신라인터넷면세점 영문몰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영문몰에서 한국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중동 고객을 위해 K뷰티 브랜드를 집중 판매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중화권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와 중동 지역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이는 상반기 전체 방한객 중 2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베트남과 태국 관광객 수는 각각 49%, 18% 증가했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베트남어와 태국어로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을 신설하는 등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