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대표 얀 르부르동)가 지난 6일(토) 서울대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 연구실에서 ‘2018 사이언스 오픈랩’ 첫 강좌를 열었다. ‘사이언스 오픈랩’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정선주)과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
여고생에게 과학 연구실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주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올해 6회를 맞았다. 첫 강좌는 이호영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가 맡았다.
지난 6월 ‘제1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에서 학술진흥상을 수상한 이호영 교수는 이날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 기작 연구’를 주제로 강의했다. 과학자를 희망하는 여고생이 실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또 멘토링 시간에는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2018 사이언스 오픈랩은 10월 6일부터 여고생 26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 서울‧경기‧충청‧전라‧경상 지역의 21개 여성과학자 연구실에서 개최한다.
로레알코리아는 ‘소녀, 과학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5년 동안 여고생 1천500여 명에게 과학 연구실 실험과 현장을 경험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