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가 국내외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나섰다.
디어달리아는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했다. 프랑스 라파예트백화점과 영국 필유니크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필유니크는 일 평균 방문자가 13만명에 달하는 유럽 대표 온라인몰이다. 디어달리아는 유럽시장 현지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동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달 중동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인 ‘부티카’(Boutiqaat)에 론칭했다. 팔로워 800만명을 보유한 뷰티 전문가 닥터클루디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기업인 테크사이(TechSci)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화장품 트렌드인 △ 클린 △ 그린 △ 지속가능한 뷰티가 중동에도 자리잡았다. 디어달리아는 부티카를 발판 삼아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으로 유통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디어달리아는 내달 △ 베트남 뷰티 편집매장 뷰티박스 에이온 하 동(Aeon Ha Dong) 6호점 △ 필리핀 SM슈퍼몰 노스 에드사(North EDSA) 5호점 △ 일본 다이마루백화점 오사카점 △ 일본 아이온 오차드점(ION Orchard) 등에 입점한다.
이나래 디어달리아 해외사업본부 차장은 “진정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와 감각적인 디자인, 우수한 제품력을 내세워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에게 비건 뷰티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