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3년 연속 참여 중이다. 지난 2018년 처음 참가했던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아시아의 미, 중국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상하이 시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형 국제 박람회다.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지난 5일 개막, 10일까지 엿새간 이어진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헤라·프리메라·아이오페·려·미장센·시예누까지 모두 10개 브랜드·600여 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인증샷 문화’로 대변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관람객의 참여와 공유가 가능한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강화해 고객과 만난다.

내게 맞는 스킨케어 솔루션과 맞춤 제품까지 추천해주는 ‘스마트 미러’를 비롯해 모발 밀도나 피지 등 두피의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두피 측정기 등도 준비해 뒀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뷰티 업계 파트너들이 상호 교류하는 장이자 뷰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만이 보유한 뷰티 철학이 중국 소비자의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