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영철· https://nbn.re.kr ·이하 산업연구원)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 원료 병풀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밀폐형 수직농장 기반 병풀 표준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연구는 병풀의 생육 환경과 기능성 성분 데이터를 체계성에 입각해 확보, 국내 화장품 산업에서 활용 가능토록 안정성을 갖춘 국산 병풀 원료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병풀은 진정·보습·피부장벽 개선 등과 관련해 화장품 원료로 널리 활용하고 있는 대표 식물 소재다. 특히 △ Madecassoside △ Asiaticoside △ Madecassic acid △ Asiatic acid 등 트리테르펜계 성분은 병풀 원료의 품질과 기능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 중이다.
산업연구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병풀의 생육 데이터와 환경 제어 조건을 분석하고 주요 기능성 성분 4종을 중심으로 품질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성분 함량을 안정성에 기반해 유지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고도화하고 화장품 원료로 활용 가능한 국산 병풀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병풀 생육 안정성 높이고 기능성 함량 균일 유지
밀폐형 수직농장 환경은 외부 오염 요인을 줄이고 광량·온도·습도·양분 등 재배 조건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산업연구원은 이러한 재배환경을 활용해 병풀의 생육 안정성을 높이고 기능성 성분 함량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생산 조건을 확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모종 생산부터 재배-수확-성분 분석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계절과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품질 편차를 줄이고 화장품 기업이 요구하는 균일한 품질의 원료 공급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연구 결과 병풀의 생육과 주요 기능성 성분이 향상되는 경향을 확인했으며 항산화·피부 관련 효능 평가에서도 화장품 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산업연구원은 앞으로 △ 기능성 성분 함량 △ 효능 데이터 △ 재배 조건 간의 상관성을 추가로 분석해 국산 병풀 원료에 대한 산업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춘향제 기간 현장 홍보 활동 전개로 소비자 인식 제고
산업연구원 측은 이러한 연구성과의 대외 확산과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현장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제 96회 춘향제 기간 동안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직농장 기반 국산 병풀의 기능성 성분과 재배기술, 피부 관련 효능평가 결과를 소개하는 활동을 펼친 것.
현장에서는 국산 병풀 원료의 차별성과 화장품 소재 활용 가능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며 지역 바이오 소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춘향제 홍보는 연구개발 성과를 일반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직접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업연구원은 병풀이 이미 화장품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원료인 만큼 수직농장을 통해 안정성을 기반으로 생산한 국산 병풀의 장점을 알리고 향후 지역 기반 화장품 원료와 제품화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로 삼았다.
이번 과제는 단순 재배기술 개발을 넘어 수직농장 기반 바이오 소재의 산업화와 수익창출모델 도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 병풀 원료의 생산성 △ 기능성 성분함량 △ 품질 균일성 △ 경제성 등을 종합 검증해 화장품 기업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원료 공급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연구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천연물 바이오소재융합센터를 통해 국내산 병풀 화장품 원료의 본격 생산과 공급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기능성 성분이 표준화된 병풀 원료의 안정 생산은 물론 △ 화장품 원료화 △ 제형 적용 △ 기업 공동연구 △ 제품화 지원까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