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움이 주는 즐거움은 잠깐이다. ‘새롭게’보다 믿을만하게, ‘빠르게’보다 정확하게.
K-뷰티의 2차 글로벌 웨이브를 주도할 8가지 성장영역이 제시됐다.
△ 피부 장벽 과학 △ 장수와 건강한 노화 △ 마이크로바이옴 중심 포뮬레이션 △ 두피 건강 △ 염증 관리 △ 민감성 피부 전문성 △ 색소 케어 △ 감성과 결합한 임상적 스킨케어 포지셔닝 등이다.
이는 뷰티스트림즈가 27일 서울 포시즌즈호텔에서 개최한 뷰티 세미나에서 나타났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 제2의 글로벌 확산세 이어갈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K-뷰티는 살아있는 혁신 실험실”
“과학적 근거와 효능, 감성, 즐거움을 균형있게 결합하라!”
이번 세미나의 핵심 메시지다. K-뷰티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비자 내‧외면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피부 개선과 심리적 만족, 경험 가치까지 통합적으로 설계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적 정체성을 중심에 둔 현지화 전략도 강조했다.
K-뷰티의 강점인 전문성, 미학, 웰니스 철학, 뷰티 루틴은 세계를 사로잡았다. 이에 더해 △ 피부 톤 다양성 △ 기후 △ 문화적 커뮤니케이션 △ 성분 교육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응력을 키워야한다는 분석이다.
뷰티스트림즈 관계자는 “K-뷰티 1차 웨이브는 △ 스킨케어 혁신 △ 감각적 사용 경험 △ SPF 기술 △ 레이어드 루틴 △ 건강한 피부 미학에 새 기준 제시 등이 이끌었다. 한국 뷰티는 전세계 소비자에게 예방적 스킨케어와 뷰티 루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고 말했다.
특히 K-뷰티는 ‘글래스 스킨’ 유행을 전세계에 퍼트렸다. K-뷰티는 ‘살아 있는 혁신 실험실’역할을 하며 세계 뷰티시장 판도를 뒤바꿨다.
‘귀엽고 피곤해’ K-뷰티 1차 웨이브 약점
반면 K-뷰티 1차 웨이브의 구조적 약점도 지적했다. △ 끝없는 제품 복제 △ 가속화된 출시 사이클 △ 트렌드 피로감 △ ‘귀여운 새로움’에 대한 과도한 의존 △ 멀티 스텝 루틴에 대한 반발 △ 서구 브랜드의 K-뷰티 콘셉트 도입 △ 틱톡 문화와 듀프 소비로 짧아진 바이럴 마케팅 사이클 등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서구 브랜드가 K-뷰티 콘셉트를 현지화해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 브랜드는 드렁크엘리펀트, 글로우레시피, 디오디너리, 뉴트로지나, 가르니에 등이다. 이는 글로벌 소비자가 K-뷰티 트렌드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산 화장품을 직접 구매할 필요가 줄었다는 점을 드러낸다.
뷰티스트림즈는 권역별 소비자의 뷰티 선호도도 알려줬다.
북미 시장에서는 △ 임상적 효능 △ 피부과 전문의와 연계 △ 피부장벽 회복 전문성 △ 과학적으로 검증된 성분 등을 중시한다.
라틴아메리카에선 △ 감성적인 뷰티 의식 △ 글로우 중심의 미학 △ SPF 등이 강조된다.
유럽 소비자는 △ 성분 투명성 △ 미니멀 루틴 △ 민감성 피부 관리 △ 지속가능성 △ 약국 화장품 등을 선호한다.
글로벌 뷰티 B2B 플랫폼 ‘뷰티넥소스’ 공개
이날 뷰티스트림즈는 플랫폼 '뷰티넥소스'를 소개했다.
뷰티넥소스(BEAUTYNEXOS)는 글로벌 뷰티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AI를 통해 제품‧브랜드‧트렌드‧유통 등을 연결한다. 브랜드사‧제조사‧공급사 간 유기적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뷰티스트림즈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간 소통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긴밀히 연결되도록 도울 전략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11월 5일(목)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글로벌 뷰티 서밋을 소개햇다. ‘Beauty Is Borderless’ 포럼은 글로벌 뷰티산업 관계자가 모여 교류하는 자리다.
뷰티스트림즈는 뷰티넥소스를 통해 뷰티산업의 변화를 예측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며, 의미 있는 글로벌 연결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뷰티스트림즈 측은 “K-뷰티는 스키니멀리즘, 예방적 스킨케어, 피부장벽 회복 트렌드를 이끌며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뷰티는 한국식 혁신 속도, 유럽식 신뢰, 미국식 스토리텔링을 결합할 시점이다. 예방적 웰니스, 감성적 자기 돌봄, 합리적인 럭셔리 등 거시적 변화를 제품에 반영해 2차 웨이브를 주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