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5호(호주·베트남 편)
전 세계 각 국가마다 화장품의 안전성과 관련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와 베트남 역시 예외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호주의 경우 선크림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해 공개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2월 화장품관리법령 개정(안)을 공개하고 오는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잡았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리포트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5호-호주·베트남’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주, SPF 규제 개편 예고

호주 치료용품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이하 TGA)은 지난 3월 26일 선크림 규제 개선을 위한 공개 의견 수렴에 착수하며 SPF 규제 전반의 개편을 예고했다.
호주 정부의 이번 개편은 소비자단체 초이스(CHOICE)가 시판 선크림 20개를 시험한 결과 16개 제품이 표시된 SPF 수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난 ‘선스크린 게이트’(Sun-screen Gate) 논란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편안은 호주 치료용품등록부(Australian Register of Therapeutic Goods·ARTG) 등재 시 △ SPF 시험 자료 공개 △ 인체 적용(in vivo)·시험관 내(in vitro) 실험 병행 허용 △ SPF 수치의 저·중·고 등급제 전환 등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기업은 TGA 등록 요건과 우수제조 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독립 시험기관의 SPF 검증 자료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점에 왔다.
화장품관리법령 개정(안) 공개…7월 1일부터 시행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2월 화장품관리법령 개정(안)을 공개, 오는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잡음으로써 K-화장품·뷰티 수출기업의 사전 준비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개정(안)의 핵심은 △ 수입 화장품 신고 서류에 우수화장품제조기준(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CGMP) 또는 ISO 22716 인증 등 제조 적합성 증빙을 새로 의무화하고 △ 신고 유효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며 △ 제품 정보 파일(Product Information File·PIF) 보관을 의무화하는 것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미백 제품·자외선차단제·어린이와 임산부용 제품 등 고위험 품목은 시장 출시 후 30일 이내에 독립 기관에 샘플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K-화장품·뷰티 주력 품목이라고 할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와 미백 제품이 고위험 집중 감시 대상에 포함돼 있는 만큼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사안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정부는 지난 5월 25일부터 확대 생산자 책임(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EPR) 제도를 통합 시행하면서 화장품·식품·의약품 포장재를 엄격한 재활용 의무 적용 대상으로 분류했다.
따라서 한국의 화장품 수출 기업은 연매출 기준 면제 여부를 확인하고 위탁 제조와 라벨링 구조에 따른 책임 소재를 현지 유통 파트너와 계약 단계에서 명확히 정리해 두어야 한다.
연구원 측은 “호주는 선크림 논란을 계기로 성분 검증 기준이 한층 높아졌고 베트남은 규제 체계가 빠르게 정비되면서 시장 진입 문턱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두 시장 모두 준비된 브랜드에는 기회가, 대응이 늦은 브랜드에는 리스크가 되는 변곡점에 서 있는 만큼 규제 변화를 시장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베트남 인기 화장품(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 분석
호주 아마존 인기 순위를 기반으로 △ 스킨케어 제품-셀리맥스 더비타A 레티날샷 타이트닝 부스터(celimax The Vita A Retinal Shot Tightening Booster) △ 메이크업 제품-1000아워 래쉬앤브로우 다이키트(1000 HOUR Lash & Brow Dye Kit) △ 헤어케어 제품-AVD오가닉스 로즈마리 헤어오일(AVD Organics Rosemary Hair Oil)을 선정, 현지에서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베트남 라자다에서는 △ 스킨케어 제품-페초인 하이드레이팅 앤 모이스처라이징 래디언스 마스크(Pechoin Hydrating & Moisturizing Radiance Mask) △ 메이크업 제품-얼시치 벨벳립스틱(ErshiQi Velvet Lipstick) △ 헤어케어 제품-바티스테 드라이 샴푸 스프레이(Batiste Dry Shampoo Spray)’를 선정해 인기 배경을 분석, 제시해 뒀다. <정리·코스모닝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