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보였다. 7월 화장품 수출액은 13억5천1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7월 실적 9억8천만 달러보다 3억7천100만 달러·37.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www.motir.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 자료를 통해 확인한 내용이다.

7월의 화장품 수출 실적은 역대 월간 수출 실적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우리나라 화장품 월간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은 △ 13억5천200만 달러(2026년 4월)가 1위이며 뒤를 이어 7월의 13억5천100만 달러가 2위, 그리고 △ 13억2천800만 달러(2026년 6월) △ 11억8천500만 달러(2026년 3월) △ 11억7천400만 달러(2026년 5월) △ 11억4천700만 달러(2025년 9월) △ 10억6천500만 달러(2025년 12월)의 순으로 다시 정리됐다.
<2026년 7월 수출입동향 최초 발표에서 5월의 11억8천200만 달러는 11억7천400만 달러(800만 달러 감소), 6월의 13억4천만 달러는 13억2천800만 달러(1천200만 달러 감소)로 조정 반영했기 때문에 발생한 변동 내용임>.
이에 따라 7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누적 수출액은 83억2천900만 달러(5월의 800만 달러·6월의 1천200만 달러 등 합계 2천만 달러 감소분 반영 수치)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의 누적 수출액 64억8천300만 달러보다 18억4천900만 달러·28.5%가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상반기까지의 성장률 26.8%보다도 1.7%포인트 높은 성장세다.
산업통상부는 이러한 실적 발표와 함께 “화장품 수출은 7월 한달 동안 △ 미국 2억4천만 달러·34.9% 증가 △ EU 1억3천만 달러·58.3% 증가 △ 중남미 3천만 달러·120.3% 증가(7월 1일~25일 집계) 등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준 실적”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화장품 업계는 “이제는 6월~8월을 ‘화장품 수출 비수기’라고 표현하는 방식 자체도 수정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라는 반응과 함께 “현재와 같은 상승세가 올해말까지 이어진다면 최근 화장품 업계와 연관 산업·증권가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K-화장품·뷰티 상승세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추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