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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코스맥스 ‘젤리 제형·안묻립 기술’로 여름 시장 대공세

수분·청량감 구현…中-부잔베이·日-노미카이 립 수요에 선제 대응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 기업 코스맥스가 젤리 제형 제품군을 확대하고 지속력을 강화한 ‘안묻립’ 기술을 앞세워 여름 메이크업 시장 대공세를 펼친다.

 

‘젤리 코어’ 트렌드 반영, 제형 연구 고도화·라인업 다변화

 

코스맥스는 최근 패션·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젤리 코어’(Jelly-core) 트렌드에 맞춰 관련 제형 연구를 고도화하고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전개 중이다.

 

젤리 특유의 투명하고 청량한 질감은 시각 효과를 높이고 수분감을 강조한 제형은 최근 확산하는 스킨케어링 메이크업(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결합)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는 배경에 기반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코스맥스 측은 “현재 립밤·하이드로겔 패치·미스트·클렌저·블러셔 등에 젤리 텍스처를 적용한 제품화를 완료했다. 선스틱을 포함한 선케어 제품군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젤리 제형 기술력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6월 ‘메이크업 인 파리 2026’에서 ‘워터 페인팅 젤리 블러셔’(Water Painting Jelly Blusher)로 ODM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해당 제품에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 소재 ‘아가로스 겔(Agarose gel)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기존 밤 제형과 달리 수분을 3D 네트워크 구조로 구현해 탄성 있는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바를 때 즉각 쿨링감을 주고 발림성과 색상 지속력을 높였다.

 

中·日 등 아시아 시장 ‘안묻립’ 수요에 제형 기술 강화

립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아시아 시장의 ‘안묻립’ 수요에 맞춰 관련 제형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컵에 묻어나지 않는 립을 뜻하는 ‘부잔베이’(不沾杯)가, 일본에서는 회식 자리에서도 잘 지워지지 않는 ‘노미카이 립’(飲み会リップ)이 주목받으며 지속력이 립 제품의 핵심 구매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코스맥스는 기존의 광택감이나 블러(Blur) 표현 중심이던 립 메이크업 트렌드가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묻어남을 줄이는 경향을 반영, 글로시와 매트 제형 모두에서 지속력을 강화한 독자 기술을 개발하고 상표 등록을 마쳤다.

 

△ 맑은 광택감을 유지하면서 묻어남을 줄인 기술은 ‘글로우코트™’(Glowcoat™) △ 보송한 블러 표현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돕는 매트 립 기술은 ‘블러픽스™’(Blurfix™)다.

 

코스맥스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분야에서 트렌드 맞춤형 제형 연구를 확대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사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설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각 상 청량한 젤리 텍스처와 다양한 환경에서도 지속력을 높인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코스맥스 만의 제형 기술력과 트렌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 맞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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