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에는 아누아‧스킨1004‧더랩바이블랑두 등 신생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다이소 화장품과 브이티 리들샷은 검색이 급상승했다. 선케어 신제품이 늘었다. 남성‧영유아‧임산부용으로 세분화한 자외선 차단제가 늘었다. 이는 화해가 발표한 ‘2024 하반기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서 확인했다. 화해는 앱에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제품‧브랜드성분‧효능을 분석했다. 누적 회원수 1100만 명, 등록 제품 35만 개, 월간 제품 조회수 2900만 개를 살펴 뷰티 트렌드를 제시했다. 마스크팩‧패드‧클렌징밤 조회수↑ 올 상반기 화해에서 조회수가 급상승한 카테고리는 △ 필 오프 마스크팩(61.9%) △ 패드(24.4%) 클렌징밤(14.6%) △ 클렌징 로션‧크림(6.8%) 순이다. 필 오프 마스크팩은 시원하게 뜯어내는 사용감과 모공 관리 효과로 입소문 탔다. 조회수 는 제품은 △ 메디필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1869%) △ 린제이 모델링 마스크 컵팩-차콜(445%)‧쿨티트리(24%). 2024년 상반기 조회수‧거래액이 늘어난 브랜드는 아누아‧스킨1004‧더랩바이블랑두다. 대표 제품은 △ 아누아 ‘어성초 87 약산성 딥 클렌징 워터’ △ 스킨10
올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실적이 ‘폭주기관차’와 같은 기세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8억4천500만 달러를 기록, 또 한 번의 고공행진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8월 실적 6억9천800만 달러보다 1억4천700만 달러·2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올해 들어 △ 5월 8억7천900만 달러 △ 4월 8억5천400만 달러 △ 7월 8억3천300만 달러에 이어 벌써 네 번째 기록한 월간 8억 달러 이상의 수치며 금액으로는 올해 3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15개월 째 이어갔으며 7월보다도 1천200만 달러(1.4%)가 늘어났다. 특히 7월과 8월은 ‘화장품 비수기’라는 기존 관념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고, 실제 수출 전선에서도 이 기간의 실적은 부진한 양상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지금까지의 관념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이전까지 기록하지 못한 수준의 수출 실적을 올리
천연·유기농화장품의 현 정부 인증제도를 벗어나 시장 중심의 민간 자율로 운영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법률(안)에는 서천호·박정하·정희용·이헌승·김용태·김상욱·박준태·김소희·정성국 의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와 대한화장품협회는 업계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개정법률(안)은 “현행 우리나라 법률에서는 천연·유기농화장품에 대해 정부가 인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국제 상황을 살펴보면 화장품 인증 제도는 민간의 자율로 운영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시장 중심의 화장품 인증 제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화장품 산업 발전과 소비자가 추구하는 사회 가치 등이 다양해짐에 따라 천연·유기농 화장품에 대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 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정부 주도의 인증제도를 폐지, 민간 자율 인증제도를 활성화하려는 것”이라고 배경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른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 천연·유기농화장품의 정의와 인용 조문 삭제(안 제 2조 제 2호의 2·제 3호·제 13조 제 1항 제 3호 삭제) △ 천연·유기농화장품의
폴리페놀팩토리가 효성화학의 투자금 20억 원을 유치했다. 이는 그래비티 샴푸 출시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혁신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는 이달 말까지 효성화학과 사전 협의한 실적 달성 시 투자금 10억원을 추가로 받는다. 총 3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폴리페놀팩토리는 2023년 8월 창업한 교원창업 스타트업이다.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가 설립했다. 젊은 과학자들과 기술 상용화 전문가가 팀을 이뤄 탈모 관리 제품을 개발했다. 그래비티 샴푸는 탈모를 완화하고 모발에 입체감을 준다. 4월 15일 국내 론칭 109시간 만에 전 제품이 품절됐다. 미국의 한 펀딩에선 목표액의 1122%를 달성했다. 이 제품은 카이스트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로 차별화했다. 모발에 폴리페놀 보호막을 만들어 큐티클층의 손상을 막는다. 2주 사용으로 탈모가 약 70% 감소한다. 1회 사용 시 헤어 볼륨이 40% 향상되고 48시간 유지된다. 그래비티 샴푸는 독일 더마 테스트에서 엑셀런트 등급을 받았다. 또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국내 탈모 클리닉에서 환자를 대상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영국) 미국 시장에서의 K-뷰티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지난 수 십년간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등 투 톱 기업을 포함해 수없이 시장을 두드렸으나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쉽지 않았던 이 시장이 인디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근 들어 그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 특히 중국 일변도로 왜곡돼 있던 화장품 수출 구조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중국 VS 미국·일본 구도로 재편하고 특히 대 중국 의존도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미국과 일본의 점유율은 빠른 속도로 이를 커버하고 있는 양상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미국과 영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인기제품을 분석한 ‘2024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7호)를 발간하고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시장 트렌드 요약 미국 화장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에는 안전성을 확보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이라는 이 세 가지 키워드는 화장품·뷰티 산업에서 다양한 인종에 다른 피부색·모발
LG생활건강이 K-뷰티 스타트업 전용 투자 펀드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에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는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솔리드원파트너스가 최근 뷰티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 총액 100억 원 규모의 펀드로 LG생활건강은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50억 원을 출자, 핵심 투자자로 나섰다. 해당 펀드는 펀드 매니저들의 투자 전문성과 함께 마크앤컴퍼니가 보유한 뷰티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산업별 데이터 분석 시스템 ‘혁신의숲 인사이트’를 활용해 △ 뷰티 산업 벤치마크 대비 자사몰 거래액 △ 트래픽 성장률 △ 재구매율 △ 직원당 매출액 등 지표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뷰티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하게 된다. 투자 이후에는 성장 단계별 필요 자금조달·조직관리·마케팅·유통 등 각 분야에 대한 체계화한 지원으로 빠른 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LG생활건강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디 브랜드와 신생 뷰티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투자에 나섰다. 디지털 마케팅과 뷰티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살리실산을 대체할 여드름 완화 기능성 천연유래 소재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비고시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 코스맥스는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성분 '토타락신‘(Totaraxin™)에 대한 식약처 비고시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토타락신은 뉴질랜드 자생 침엽수 토타라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토타라 나무는 항균력이 뛰어나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예로부터 해열, 콜레라 치료를 목적으로 애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맥스는 자체 공정을 통해 토타라 나무에서 순도 98% 이상의 고순도 여드름 완화 성분 토타락신을 추출했다. 토타락신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 여드름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 억제 △ 여드름균 억제 △ 여드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토타락신은 여드름 완화 기능성 고시 원료 살리실산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전망이다. 현재 화장품 업계에서 살리실산은 각질 연화제로 널리 사용 중이다. 코스맥스는 토타락신을 주성분으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세안제 ‘맥스그린 클렌저’를 개발했다. 맥스그린 클렌저는 효능성분과 피부의 접촉 시간을 늘릴 수 있는 팩-투-폼(pack to fo
클렌징은 기본, 팩 효과는 덤! 팩과 클렌징 기능을 한 데 담은 팩클렌저가 인기다. 바쁜 하루의 끝, 클렌징을 하면서 팩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팩클렌저의 본분은 세정력. 노폐물 제거와 피부 유연 효과는 덤이다. ‘한번에, 빠르고, 간편하게’ 메이크업 제거부터 스킨케어 효과까지 제공한다. 최근 팩클렌저의 제형‧컬러‧질감이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보는 재미와 쓰는 재미를 더해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팩클렌저 시장은 미니멀리즘‧스킵케어 트렌드와 맞물려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티엘스(t’else) ‘화이트 티트리 아크 플러스 팩 클렌저’는 트러블 피부용 제품이다. 식약처 인증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팩 클렌저다. 잦은 피부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개발했다. 사용 즉시 5대 트러블 원인을 제거한다. △ 블랙헤드 △ 화이트헤드 △ 피지(유분) △ 모공 속 노폐물 △ 각질 등을 딥 클렌징한다. 이 제품은 ‘젤라또 클렌저’로 불린다. 2만4천번 반죽해 젤라또처럼 쫀득쫀득한 제형을 만들었다. 쫀쫀한 녹색 내용물 안에 티트리 캡슐과 호두껍질 가루를 담았다. 각질을 자극 없이 없애준다. 휩드(WHIPPED)는 비건 팩클렌저를 출시했다. 무화버터‧머그트리‧딸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을 체계화해 육성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포함한 주요 정책 마련을 위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움직임이 본 궤도에 접어들 전망이다. 특히 (가칭)화장품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구성안(초안) 마련과 세부 정책 지원 방안 등에 대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같은 대전제 아래 지난 4일(수) ‘화장품 산업 육성 기업간담회’를 가졌던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시티타워(2층) 비즈허브서울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건산업진흥과장(포함 3명) △ 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양지영 화장품산업지원팀장 △ 대한화장품협회 장준기 전무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박상훈 실장(포함 2명) 등 정부·관련 기관·단체의 책임·실무 담당자와 화장품 업계의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잇츠한불·신세계인터내셔날·구다이글로벌(조선미녀)·삐아·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엘씨에스바이오텍·이노보테라퓨틱스·올리브영, 그리고 규제·정책 관련 컨설팅 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미래비전그룹 등에서 참석했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한 간담
시세이도가 배우 헌터 샤퍼와 손잡고 한정판을 선보인다. 헌터 샤퍼는 미국 배우다. 넷플릭스 시리즈 ‘유포리아’와 영화 ‘헝거게임’에 출연했다. 모델‧예술사‧LGBT 인권 운동가로 활약한다. 시세이도는 헌터 샤퍼의 다채로운 면을 화장품에 담았다. 그의 예술 감각과 브랜드의 혁신 미학을 결합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안한다. 헌터 샤퍼 에디션은 △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 Ⅲ △ 다이야 후데 페이스 듀오 △ 아우라 듀 일루미네이터 세가지로 구성됐다. 샤퍼의 도전 정신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수채화 물감이 자연스럽게 번지는 모양이 경계를 넘는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 Ⅲ’는 주름 개선 세럼이다. 피부를 건강하고 생기있게 가꿔준다. 모공을 관리하고 탄력을 더한다. ‘다이야 후데 페이스 듀오’는 섬세한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브러시다. ‘아우라 듀 일루미네이터’는 연분홍빛 하이라이터다. 달의 신 ‘츠쿠요미’에서 영감을 받았다. , 피부에 생기와 입체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