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영향력 넓힌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월별 수출 실적 증가세를 구가하며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무대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공세 수위를 높인다. K-코스메틱·뷰티 기업들이 활약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가 지난 12일(코스모팩 아시아 개막일 기준) 홍콩에서 막을 올려 15일까지 이어갔다. 지난 12일 개막한 코스모팩 아시아(아시아 월드 엑스포: OEM/ODM·패키징·원료·라벨 카테고리)와 완제품 중심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홍콩 컨벤션&엑시비션 센터: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뷰티테크 등)이 이를 위한 무대다. 지난 2022년 한 차례 개최지를 싱가포르로 옮기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후유증을 앓았던 코스모프로프 홍콩은 지난해 정상 궤도 진입을 기점으로 이전에 발휘했던 경쟁력과 영향력 회복을 위한 몸부림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는 평가다. 코스모닝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참가기업은 500여 곳에 이른다. 대한화장품협회-코트라 공동관(58곳)을 필두로 (주)코이코·IBITA 등의 주관사와 지자체가 구성하는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는 2025년 5월 1일부터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국내 뷰티기업은 5월 1일 이전 ‘완전판’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준비해야 한다. 2021년 5월부터 제출해온 안전성 평가 보고서 간소화 버전은 내년 4월 말까지 제출 가능하다. 이에 대해 매리스그룹코리아는 화장품 유형에 따라 인증 절차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진출을 앞둔 뷰티 브랜드는 내년 5월 이전 안전성 보고서를 포함한 모든 등록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NMPA 인증을 새롭게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인증 일정을 제시했다. △ 자외선차단제는 2024년 11월 30일 이전 △ 염색 및 펌 제품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 △ 일반 화장품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 NMPA 등록을 시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 일정에 따라 등록 절차를 시작하면 2025년 4월 30일 이전 NMPA 허가 등록을 마칠 수 있다. 신규 미백제품은 지금부터 완전판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준비해야 한다. 기존 NMPA 계정 보유 기업을 위한 인증 일정도 소개했다. NMPA 인증을 진행한 이력이 있고, 계정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기업이 이
엔데믹과 함께 K-뷰티의 영토 확장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잠재력이 크지만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미래 대형 마켓’ 인도 화장품·뷰티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식회사 팩박스(대표 김윤호)는 최근 “인도 화장품·뷰티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로체(주)(대표 빌리 킴) 인도 법인과 국내 화장품 독점 공급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벨라루나’을 오픈, 운영하고 있는 로체(주)는 온라인 플랫폼과 물류센터를 보유, 가동하고 있으며 현지 투자지분 100%의 스타트업으로 알려졌다. 로체(주)의 출발점은 지난 2005년부터 히말라야코스메틱 인도 현지법인으로 지금까지 화장품을 포함한 뷰티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다. 로체(주)는 K-뷰티 전문 플랫폼을 구축, 지난 3년 동안 준비한 K-뷰티 브랜드 100개를 오는 12월까지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50여 브랜드가 벨라루나 사이트를 통해 인도 고객과 만나고 있으며 인도 아마존에도 입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250개 브랜드를 구축하는 동시에 실제 활성화 고객 1천만 명
블로그·인터넷카페 등에 경제 상의 대가를 받고 제품 또는 서비스를 추천하거나 홍보할 때는 이를 게시물의 첫 부분에 명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2월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은 현금‧상품권 등 경제적 대가를 받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광고할 때 경제적 이해관계를 게시물의 첫 부분에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전적 지원‧할인‧협찬 등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확히 밝혀야 한다. 현행 심사지침에는 게시물의 첫 부분이나 끝 부분에 이를 공개하도록 정했다. 게시물의 끝 부분에 광고를 표시할 경우 본문이 길어질 경우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8월 20일~9월 9일) 동안 관계 기관‧업계‧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추천·보증인이 광고주로부터 현금이나 해당 상품, 상품권, 적립포인트, 할인혜택 등 경제적 대가를 받거나 광고주로부터 직접 고용된 상태에서 추천·보증, 공동구매 주선 등을 하는 경우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광고 공개형식은 세 가지로 제시
마녀공장이 위키드 에디션 5종을 선보인다. 위키드 5종은 ‘웰컴 투 더 매지컬 월드’(Welcome to the Magical World)를 주제로 삼았다. 영화 위키드의 마법 같은 세계로 초대한다는 뜻이다. 위키드 주인공인 엘파바와 글린다로 제품을 디자인했다. 마녀공장 위키드 에디션은 △ 퓨어 클렌징 오일 △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 판테토인 크림 △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 △ 퓨어&딥 클렌징 폼 5종이다. 마녀공장은 어드벤트 캘린더와 굿즈도 제작했다. 마녀공장×위키드 어드벤트 캘린더는 앰플‧사쉐 등 제품 일곱가지를 담았다. 달력 내부는 위키드 팝업 상자로 꾸몄다. 굿즈는 스티커와 마그넷 등이다. 위키드 에디션을 사면 무료로 준다. 마녀공장은 18일부터 서울 전철 2호선 광고를 통해 위키드 에디션을 알린다. QR코드를 스캔해 피부 고민 테스트를 마치면 스킨케어 키트를 증정한다.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무빙카 행사를 펼친다. 서울 성수동에 있는 문화공간 연방과 주요 대학가에서다. 하루 4시간 동안 피부 고민 구슬 뽑기와 룰렛 돌리기 등을 진행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영화 위키드는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을 브라운관에 담은 작품이다. 서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3만1천524개사 시대. 제품 효능‧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인체적용시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 실증은 K-뷰티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여 수출을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와 인체적용시험을 활용한 광고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시험 신뢰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8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시행을 앞두고 책임판매업체·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제조업체의 표시·광고 인지와 대응력 확보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20일) 오후 2시 서울 봉래동 공간모아에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 종사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체적용시험기관 자율등록 & 피시험자 안전성 강화 강원구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은 ‘화장품 표시광고 제도 및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최근 언론과 국감 등에서 불거진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감독의 필요성과 피시험자 안전문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은 약 40개사로 추정된다. 한국인체적용시험협의회 정회원은 22개사다
글로벌 무대를 누비고 있는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를 운용하고 있는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이 제품력과 혁신성, 브랜드 가치를 함께 인정받았다. 바르는 스팟패치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인 홍콩(11월 13일~15일·홍콩 컨벤션&엑시비션 센터)의 스킨케어(페이셜) 부문 위너(최종 어워드)를 수상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인 홍콩은 세계 3대 B2B 국제 화장품·뷰티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2천800여곳 이상의 화장품·뷰티 전문기업이 참가하고 바이어·참관객도 8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규모를 자랑한다.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가 위너를 수상한 코스모프로프 어워드는 △ 헤어 △ 뷰티 디바이스 △ 퍼스널&보디 케어 △ 그린&오가닉 △ 메이크업 △ 스킨케어(페이셜) 등 여섯 부문에서 1위 제품을 뽑는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페이셜) 부문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카테고리로 알려져 있다. 리테일(유통)·브랜드·디자인·R&D·뷰티 전문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18인의 심사를 통해 제품력·브랜드 가치·혁신성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파이널리스트와
에이징케어 전문 브랜드를 표방하는 슬로워스가 슬로우에이징 콘셉트를 내세운 ‘에이징 프루프 크림’(팻네임 묵크림·이하 묵크림)을 개발, 와디즈 펀딩을 시작했다. 오늘(15일)부터 오픈 예정을 시작, 알림 신청을 하고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본격 펀딩을 진행한다. 슬로워스 묵크림은 효능은 물론, 제형과 원료에서도 차별화를 완성했다. 도토리묵의 탱탱한 촉감에서 영감을 얻어 익숙하면서도 피부 항산화에 뛰어난 도토리를 메인원료로 활용, 도토리묵처럼 탱글거리는 젤리 제형의 겔크림을 만들었다. 피부의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5종 펩타이드·코엔자임큐텐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탄닌 함유 도토리 추출물(특허 제 10-2646357호)을 통해 피부 탄력 회복을 통한 모공 수축에 도움을 준다. 슬로우에이징 임상(눈가주름·탄력·보습·밝기·색소침착·치밀도·리프팅)을 진행해 모공부위 탄력과 피부 결(요철) 개선을 KC피부임상연구센터를 통해 확인했다. 즉 △ 피부 눈가 주름 9.590% △ 피부 보습 24.009% △ 피부 노화지수(37.5세 → 29.8세) 19.483% △ 모공 부위 탄력 7.242% △ 피부 결 15.671% 개
에이피알이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미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핵심 기능인 ‘부스터’(광채) 모드에 집중한 실속형 뷰티 디바이스다. 1020층을 위해 휴대성과 가성비를 높였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부스터 프로 미니에 탑재된 부스터 기능은 화장품의 피부 흡수를 돕는다. 피부에 전기 진동을 주는 일렉트로포레이션(EP) 기술을 활용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부스터 프로 미니는 1회 사용 시 최대 270만 회의 진동을 일으킨다. 손을 사용해 화장품을 바를 때보다 흡수율을 약 5배 높인다는 설명이다. 주요 기능은 △ 광채 관리 △ 진정 케어 △ 미백 △ 피지 조절 등이다. 파장 깊이가 다른 2가지 LED 모드를 추가했다. 피부 상태나 상황에 맞춰 관리할 수 있다. 길이와 두께가 줄고 무게도 가벼워졌다. 디바이스의 헤드 디자인은 얼굴의 굴곡‧면적 등에 최적화된 각도와 크기를 적용했다. 얼굴 구석구석을 꼼꼼히 관리해준다. 색상은 흰색과 분홍 두 가지다. 에이피알은 이번 신제품 실판매가를 10만 원 초반대로 정했다. 뷰티 디바이스의 소비자 접근성도 높여 대중화하기 위해서다. 가성비 소비 성향이 짙은 1020세대에게 기기의 장점
스킨1004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플라코니 프레스데이’에 참가했다. 플라코니(Flaconi)는 독일 온라인 화장품 플랫폼이다. 프레스데이를 열고 새로운 뷰티 브랜드와 산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독일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를 선별해 체험 부스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매체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약 300명이 참석했다. 스킨1004는 이 행사에서 차별화한 브랜딩‧제품 전략으로 주목 받았다. 마다가스카르산 센텔라 원료를 담은 앰플은 물 제형과 촉촉한 수분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킨1004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킨1004의 올 3분기까지 유럽 매출은 16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했다. 유럽 주요 뷰티 박람회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 회산느 유럽 오프라인 뷰티 매장에 입점해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8월 유럽 K-뷰티 매장인 미인 코스메틱(MiiN cosmetics) 20곳에 진출했다. 또 동유럽 뷰티매장 노티노(Notino) 20곳에 입점했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플라코니 프레스데이에 참가해 브랜드 특징과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