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최대 화장품·미용 관련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는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CBE)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2020년~2022년)의 파행 개최를 뒤로 하고 4년 만에 실질적인 오프라인 개최로 돌아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대한화장품협회·(주)코이코가 한국관을 구성, 지난 3년 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주)코이코 측에 따르면 “특히 올해 전시회의 경우 이미 지난해에 참가 연기를 신청한 업체가 약 200여곳에 달했으나 중국 정부의 비자발급 연기 등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대부분 현지 법인 혹은 대리상이 있는 40여 기업과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선정한 30곳 등이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 △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혁신 제품 중심의 고품질 플랫폼 확장 △ 글로벌 온라인·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운용 △ 라이브 파빌리온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등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는 참가기업 관계자들의 평가가 있었다. 반면 또 다른 참가기업 A대표는 “팬데믹 이전과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
일본 도쿄=정연심 기자 K-뷰티가 일본을 향해 진격했다. 제품‧유통‧퍼포먼스를 결합해 초격차 경쟁력으로 무장한 채. 일본시장에 넓고 깊게 뿌리 내리기 위해 창과 방패를 모두 쥐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체급을 키워온 K-뷰티는 편견 없는 글로벌 뷰티센서를 장착했다. 글로벌 스트리트 컬처를 흡수하며 성장해 확장성이 높다. 뷰티강국 일본에서도 K-뷰티가 승산이 있는 이유다. 그동안 일본에서 K-뷰티는 쁘띠프라(Petit-pla‧쁘띠 프라이스의 줄임말)‧도한놀이‧아이돌 메이크업 등으로 대표됐다. 일시적 유행이거나 가성비 중심으로 여겨졌다. K-뷰티가 살아남으려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셌다. 일본에 촘촘히 스며들기, 뿌리 내리기, 아주심기가 필요하다는 것. 비료는 제품‧유통‧퍼포먼스다. K-뷰티‧인플루언서‧일본 유통사 올림피아 참여 비지티컴퍼니가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일본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서 개최한 ‘K-뷰티 페스타 인 재팬’은 한국산 화장품‧인플루언서‧일본 유통사가 어우러진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 어머니의 날인 5월 14일과 맞물려 참관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대형 쇼핑몰 중앙광장에 행사장을 마련해 어머니의 선물을 사러 나
‘라비다 선솔루션 아웃도어 프로텍션’(SPF 50+·PA ++++)은 자외선 차단 뿐 아니라 주름 개선과 미백까지 돕는 3중 기능성 제품. 코리아나화장품 특허 성분 ‘육각판상 초박막형 징크옥사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자외선(태양빛)과 근적외선(태양열)을 동시에 차단해주는 원료로 얇고 투명한 피부 보호가 가능하다. 수분 공급에 즉각 도움을 주는 엑토인·버지니아 풍년화수·옐로우 체이스트위드 추출물·알란토인 등을 함유했다. 바른 직후부터 촉촉함이 느껴져 단 1회 사용으로 피부 수분 함량이 46.3% 개선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바다 산호초 유해성분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는 배제하고 해양 생태계 유해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리프세이프 제품. 친환경 요소를 크게 높여 제품 개발에 적용한 제품이다. 끈적임이 거의 없다. 에멀션처럼 부드럽게 골고루 펴발려 피부에 가볍게 밀착된다. 장시간 야외활동 시 수시로 얼굴과 보디 부위에 골고루 펴 바르면 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라비다 선솔루션 아웃도어 프로텍션은 기능과 환경을 함께 챙긴 제품으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제격”이라고 밝히고 “35년 업력의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낸 제품을 출시, 보다 건강하고 아름
아모레퍼시픽이 카카오와 비즈니스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JBP)을 체결,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동 고도화에 나선다. 양 측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서울 용산 소재)에서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와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광고·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협약을 기점으로 양 사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광고 영역과 △ 카카오톡 선물하기 △ 카카오 쇼핑라이브 등 커머스 영역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프로모션과 연계한 브랜드 세일즈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과 데이터 자산이 신규 고객 유입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적용 △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동 강화 △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우리 일상 전반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와의 협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라이프스타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중문 버전의 인체적용시험 보고서를 제공을 통해 국내 기업이 중국 현지에서 효능 중심의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모든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 보고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의 안전성의식 수준도 높아짐에 따라 제품 효능의 실증 역시 중요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P&K 인체적용시험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국내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보고서를 중문으로 번역, 중국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한 해 61건이었던 중문 보고서 건수가 올해들어서는 4월말 기준 이미 30건에 달하는 등 수요 급증세를 나타냈다. 즉 A사의 경우 로션·수딩 토너 등 제품의 피부 자극 테스트·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진행, 해당 제품의 시험 내용·기간·인원 등을 기재해 중국 티몰을 통해 광고했다. B사는 샴푸·크림 등 제품 만족도·피부 치밀도·탄력·피부 결 테스트를 통해 해당 제품의 만족도와 개선율을 %로 표시하여 중국 타오바오와 티몰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지난 9일 식약처는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5일(목)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기조 강연은 글로벌 히트제품 마케팅 전략에 대해 양창수 씨엘메르 대표가 맡는다. 오전 초청 강연은 △ The Perspective of Cosmetic Ingredients with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Modulating Activities(서울대학교 노민수 교수) △ Now You Can See Floral Scents(KAIST 김형수 교수) △ Requirements of Pickering Emulsion as a Cosmetic Product(KAIST 최시영 교수) 등 4편이 준비돼 있다. 오후 세션은 소재·평가·피부·제형 등 각 분과별로 진행하며 모두 16편의 구두발표가 이뤄진다. 포스터 발표에는 모두 65편이 참여했다. 특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연구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2022년도에 대한화장품학회지(국문지)에 게재한 40편 가운데 3편의 우수논문상을 선정, 시상한다. 포스터
세 기관 바이오-ICT 융복합 협력 업무협약 체결 제주도에서 K-뷰티 산업 신성장을 위한 미래 혁신기술 개발 협력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2일 제주벤처마루 컨퍼런스홀에서 문용석 제주TP 원장·김동전 제주대 부총장·방승찬 ETRI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산업 퀀텀 점프를 위한 바이오·ICT 융복합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제주TP기 주도해온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 그리고 이에 따른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와 ICT 분야 기술교류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도내 K-뷰티산업의 퀀텀 점프를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 K-뷰티 분야 바이오·ICT 융복합 기술협력 체계 구축과 운영 △ 제주도 내외 화장품산업 분야 디지털전환 공동사업 기획·공동 수행 △ 빅데이터·AI·X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인력 양성사업 기획 공동 추진, 그리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의 성과
록시땅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 ‘버베나 겟어웨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호텔에서 애프터눈 세트를 이용할 수 있다. 버베나 겟어웨이(Verbena Getaway)는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청량한 일탈을 뜻한다. 버베나의 청량함과 톡 쏘는 감성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짜릿한 시원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록시땅은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칠링 인 버베나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레몬의 상큼함과 허브의 신선함이 어우러졌다. 프로방스의 여름을 담은 애프터눈 티는 △ 레몬 버베나 무스 △ 감귤 자몽 타르트 △ 초콜릿 무스 △ 라임 버베나 바쉐린 등으로 구성됐다. 레몬과 허브의 적절한 산미와 달콤함이 어우러졌다. 버베나의 싱그러움을 담은 음료 3종인 칵테일·마티니·모히또도 마련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3월 29일 스페인에서 열린 ‘인 코스메틱스 바르셀로나’에서 국제향료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3년 동안 한국 화장품 규정과 향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이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국제향료협회와 공동으로 향수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 한국 화장품 규정 △ 향수 안전성 정보와 동향 △ 국제향료협회 표준 개정안 등이 K-뷰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는 목표다.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 연구원장은 “글로벌 기준에 입각해 향수 성분 정보를 제공할 길을 열었다. 국내 화장품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 K-뷰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Martina Bianchini 국제향료협회장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 위해 MOU를 CRUF했다. 향수 관리에 대한 지식을 교환하고, 한국의 화장품 규정이 향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분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제향료협회(International Fragrance Association, IFRA)는 1973년 설립됐다. 세계 향료 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향수의 안전한 사용을 돕는다. 7개 다국적 정회원과 4개 지역의 23개 국가 협회 회원 등으로 구성
코트라 파리무역관 최신 리포트 시장 규모 최신의 화장품·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랑스. 세계 최대의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본국 프랑스. 이 프랑스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 트렌드는 무엇일까. 최근 코트라 파리무역관이 내놓은 프랑스 아이 메이크업 제품 시장 동향 리포트는 팬데믹 이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전 세계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으로 주춤한 양상에 대한 분석과 이후 전망을 내놨다. 지난 2021년 말을 기준으로 프랑스 색조화장품 시장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2% 감소한 약 10억3천100만 유로였다. 색조화장품 시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급락한 후 이듬해인 2021년에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프랑스에서는 팬데믹과 관련해 오후 6시 통금시간이 있었고 색조화장품의 주요 채널이라고 할 소매점은 영업이 불가능했다. 파리무역관 리포트는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수요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색조화장품 제품군은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색조화장품 제품군 내에서 립 제품의 실적이 가장 좋지
서울시가 이달 말까지 뷰티기업 40곳을 모집해 라이브커머스와 팝업매장 운영을 지원한다. 라이브커머스 20개 기업과 팝업스토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온라인‧오프라인 진출을 돕는다.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유망기업을 발굴해 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뽑힌 20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 방송 기획 △ 상품 연출 △ 쇼호스트 매칭 △ 인플루언서 연계 광고 지원 등이다. 더불어 라이브커머스 방송 후 성별‧연령별 시청자와 구매 자료를 분석해 효과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한다. 팝업스토어는 20개 기업을 선발해 서울 성수동‧더현대‧DDP 등에서 진행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전시‧체험 행사를 열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한다. 서울시는 팝업매장 방문자를 분석해 공간과 체험 콘텐츠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업선발 시 각종 수상‧인증받은 기업을 우대한다. 초기 창업기업과 뷰티테크 기업 등에 가산점을 준다. K뷰티를 대표하는 기술 기업을 우선 선발하기 위해서다. 참가 희망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란에서 참여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
3CE가 서울 홍대에 연 ‘블러 매트 립스틱’ 팝업매장에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가 방문했다. 민니는 세련된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제품을 체험했다. 이번 매자은 ‘3CE BLUR MATTE CITY’를 주제로 꾸몄다. 블러 매트 립스틱을 전시관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다. 3CE 블러 매트 립스틱은 입술에 가볍게 얇게 밀착한다. 여러번 덧발라도 수채화처럼 맑은 색감을 전달한다. 픽싱 파우더가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고르게 채워준다. 입술을 도톰하고 관능적으로 연출한다.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10가지 색상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