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년대비 9.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7억7천500만 달러의 실적을 통해 ‘깜짝 반전’을 이뤄냈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이 한 달 만에 다시 6억 달러 대로 내려앉고 말았다. 4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6억8천400만 달러에 그치며 전년 같은 기간의 7억1천700만 달러보다 4.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4월 화장품 수출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3월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다시 하락 국면으로 빠져들었다. 4월 화장품 수출실적 6억8천400만 달러는 직전 3월의 7억7천5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는 9천100만 달러, 11.7%가 줄어든 수치다. 이로써 올해 4월까지의 화장품 수출 누계 실적은 25억7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의 25억6천400만 달러보다 900만 달러, 0.4%의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3월의 반전으로 1분기까지 보였던 2.7%(금액 기준 4천900만 달러 증가)의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5월의 상황에 따라 다시 누적 실적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화장품 산
화장품·의약품 산업 연구개발부터 제조-물류에 이르는 전 주기 공급망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 전시회 2023 ICPI WEEK 기간 동안 화장품 산업 B2B 전문 전시회를 지향하는 CI KOREA 2023이 친환경 패키징을 포함한 수출 관련 컨퍼런스, 워크숍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화장품 원료·소재 부문과 함께 △ 화장품 OEM·ODM 기업 △ 용기·패키지 관련 최신 제품 개발 동향과 트렌드, 정보 교류를 위한 콘텐츠도 기획, 선보였다. 부천산업진흥원이 부천시 패키징 산업 육성을 위해 패키징 공동관을 구성해 △ 도우엔(화장품 용기·펌프) △ 신광엠엔피(친환경 용기) △ 신원피앤피(열알칼리성 분리접착제 라벨) △ 우정테크(화장품 전문기계·설비 제조) △ 정민(화장품 용기·펌프) △ 케이와이이엔지(원료 미량 측정 데이터 관리 솔루션) △ 리텍라이프(기능성화장품) 등 7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재활용·업사이클링·리필·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등과 관련한 신제품 소개와 함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이 특별 행사로 열렸다. 화장품 용기개발 전
메디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신제품 ‘테라크네365 액티브 세럼’을 출시했다. 트러블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 여드름성 피부에 관한 30여 년의 연구 기술력을 담았다. 테라크네365 액티브 세럼은 여드름성 피부의 근본 고민이라고 할 피지와 각질 케어에 집중했다. 여드름성 피부 연구 기반 효능 성분 아연(ZINC)이 피지 조절과 피부 진정을 돕고 살리실산(BHA) 성분은 모공 속에 침투, 각질 정돈과 모공 정화 기능을 발휘한다. 트러블 고민 피부에 일주일간 사용한 결과 △ 피부 결 개선 275% △ 모공 개선 192% 등의 강력한 효과를 확인했다. 미백 기능성 주원료 니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피부 톤도 개선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신제품은 에스트라의 달라진 패키지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제품의 핵심 성분과 효능을 패키지에 명시하고 제품 라인별로 패키지 색상을 다르게 적용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피부 고민에 따라 정확한 제품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의약품 관리 수준의 제조환경에서 전문가가 제조·생산·포장까지 책임제로 운영하는 에스트라의 ‘더마 마스터’ 제도를 패키지에도 반영해 제품별 담당 마스터의 서명을 패키지에 인쇄해 신뢰도를 높였다.
고효능 성분을 제약 없이 경험하도록 제공하는 아이오페가 7일 만에 꽉 차오른 밀도 탄력을 선사하는 신제품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을 선보였다. 확실한 피부 탄력 효과에 집중해 설계한 아이오페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1997년 최초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열 한 차례의 진화를 거쳐 개발한 차세대 레티놀 세럼. 핵심 성분 ‘레티놀 4X’는 레티놀과 레티노이드 4종으로 설계, 사용 시 피부에 강력한 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해당 제품을 단 7일만 사용해도 속부터 꽉 차오른 밀도 탄력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 (△ 피부 치밀도 +3.9% △ 볼 탄력 +4.2% 개선) 제품을 4주 사용하면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 피부 치밀도 +9.0% △ 탄력 +10.6% △ 피부결 거칠기 -14.2% △ 모공수 -21.3% △ 모공 면적 -18.0%) 제품 사용 중단 이후에도 2주간 탄력·모공·주름 개선 효과 유지가 가능하다. 아이오페 만의 촘촘한 4중 탄력 레이어링으로 강력한 탄력 효과는 기본, 적응 기간 없이 매일 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소구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사실상 종료와 함께 미국 아이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 메이크업 시장은 화장품 시장의 중요한 유형으로 간주한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수요는 △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 뷰티 제품에 대한 인식 고조 △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과 같은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전체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 메이크업 시장은 이러한 성장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최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리포트가 흥미롭다. 미국 아이 메이크업 시장 동향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업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북미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26%를 차지하며 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스타티스타는 “미국 화장품 시장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지속 성장세가 예상된다. 화장품 산업의 2023년 총수익은 약 200억 달러로 추정하며 오는 2027년까지 15.3% 성장한 약 2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스타티스타의 2022년 화장품 세부 품목별 판매 조사 결과 △ 눈화장용 제품 약 21억 달러 △ 얼굴(facial) 18억 달러 △ 입술(l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윤원일)가 지난 27일 에이치와이(hy)와 전략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는 코스맥스엔비티가 개발한 수면 건강 기능성 원료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적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아쉬아간다는 고대 인도 의학서 아유르베다에도 기록된 전통 원료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인도 원료사와 협력해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개발하고 국내 식약처 개별인증형 원료 인증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질 전반에 걸친 개선을 확인했다. 특히 회복성 수면(RSQ-W) 설문에서 위약(플라시보) 섭취 대조군 대비 수면의 질이 146% 개선되는 수치를 보였다. 양 사는 이와 함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hy는 전국 1만1천명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해 고객관리와 배송을 담당한다. 강점은 50년 정기배송 경험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제품 생산을 책임지고 hy는 정기 배송을 맡는 방식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생산 중인 제품에 hy의 B2B 원료 적용을 검토한다.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와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대표 이웅)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뷰티 소상공인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를 펼친다. 이번 동행축제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행사 기간 중 할인쿠폰 지급과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 촉진까지 돕는 상생기획전이다. 화해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사용자 리뷰를 통해 주목받은 신진 브랜드의 상품 180여 개를 최대 72%까지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는 화해 뷰티MD가 브랜드 철학·품질·사용자 후기 등을 고려해 선별했다. △ 백아율 모이스처 밸런싱 마스크팩 △ 이즈그린 LHA 비건크림 △ 천사연구소 아르투아 벨벳 에센스 바디 워시 △ 코지화이트 내추럴 핏 톤업 쿠션 등 각 카테고리에서 주목받은 상품을 합리성에 기반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2만 명에게 전 품목 10%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하고 스킨구하리 제품은 선착 순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판로 확보와 홍보·마케팅이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며 중소기업유통센
지난 2017년 사드배치 이후 내려진 공식 한한령에 이어 ‘제 2의 차이나리스크’에 대한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언론 보도와 함께 이를 인용한 주요 국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해관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하위 기관을 대상으로 ‘4월 25일부터 한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검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 배경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0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는 단순히 중국과 대만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 문제처럼 지역 차원을 넘어선 세계의 문제”라고 발언을 문제삼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관련해 중국과 국내 언론에서는 “이번 윤 대통령의 발언을 중국 정부가 지난 2017년 사드 배치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면 한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완제품 포함 소재·부품 등에 이르기까지 확대 적용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임)에 대한 검사 비율은 최대 50%이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는 한편 일부에서는 “한-중 관계 악화의 원인이 한국에 있다는 중국 측의 인식이 지속한다면 한국의 수입 제품에 대한 통관 연기는 무기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판교 CIR센터에서 수원과학대학교 신계호 교수 연구팀과 ‘클린뷰티 기반 유효성 향상 신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식물자원에서 분리 동정(분리 후 식별)한 유산균과 발효 추출물을 활용, 유효성분의 경피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수원과학대가 보유한 유용미생물 평가방식(Multiplex qPCR 방식·유익균/유해균 Mixed Culture 방식)을 활용,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의 유효성을 판정하고 기존의 미생물과 차별화된 고효능의 미생물 균주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원료를 균일하게 제공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팜 식물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조현대 기술연구원장은 “신규 발효 미생물을 기반으로 주름개선·미백·보습 등의 피부효능을 갖는 고품질 클린뷰티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코스메카코리아의 ESG 경영 방침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클린뷰티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2023년 바이오 코리아(2023년 5월 10일~12일·코엑스)와 연계, 오는 11일 ‘글로벌 화장품 시장 수출 동향과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2023년 글로벌 화장품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온라인 중심의 수출 대응전략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와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 화장품 산업 수출 동향과 전망(한국보건산업진흥원 양지영 팀장) △ 글로벌 화장품 산업 전망과 수출 대응 전략(신한투자증권 박현진 연구위원) △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동향과 디지털 채널 수출 전략(유로모니터 이의권 과장) △ (미국) 아마존 이커머스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화장품 수출 전략(아마존코리아 하진석 매니저) △ (중국) 티몰 이커머스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화장품 수출 전략(티몰글로벌 김민화 부장) △ (동남아시아) 쇼피 이커머스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화장품 수출 전략(김정한 UNK 트레이딩 대표)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와 제품들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4개 부문·9개의 본상을 받았다. △ 제품 디자인 부문 ‘플레시아 키즈 칫솔 2단계·3단계’ △ 패키지 디자인 부문 ‘아이오페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프로젝트’ ‘한율 뉴 디자인’ △ 커뮤니케이션 부문 ‘아이오페 랩 캡쳐드’ ‘한율 시장 캠페인’ △ 전시 디자인 부문 ‘아모레팩토리’ ‘거품멍 전’ ‘레디? 잇츠 유어 턴!’이 각각 수상했다.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플레시아 키즈 칫솔 2단계·3단계’는 각각 3~5세 유아와 6~9세 어린이의 양치 경험과 구강 발달 단계를 고려해 만든 맞춤형 칫솔. 아이와 보호자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양치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작 ‘아이오페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프로젝트’는 진보한 피부 과학기술과 피부 생명력을 곡선형으로 표현해 아이오페 만의 새로운 인상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적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줄였다. ‘한율 뉴 디자인’은 한국의 원료와 발효 과학기술을 모던하게 풀어내 한국형 브랜드 코어는 지키면서도 시의성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의
로레알코리아 공병 재활용 행사를 8개 브랜드로 확대한다. 공병 재활용이 가능한 브랜드는 △ 키엘 △ 비오템 △ 랑콤 △ 입생로랑뷰티 △ 아르마니뷰티 △ 아틀리에코롱 △ 헬레나루빈스타인 △ 발렌티노뷰티 등이다. 이들 공병을 백화점 매장에 가져가면 스탬프‧마일리지‧샘플 등을 받을 수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화장품 공병을 모아 재활용한다. 재활용 혁신 기업인 테라사이클과 손잡고서다. 이 회사는 지난 해 화장품 공병으로 업사이클링 벤치를 만들었다. 이 벤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설치됐다. 키엘은 화장품 공병으로 스툴을 제작해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다. 또 벽돌과 테이블로 이뤄진 자원순환 컨셉 매장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선보였다. 에드 홈즈(Ed HOLMES)는 로레알코리아 럭스 사업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확대해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했다.